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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편지

제 목보고싶은 아버지께

  • 작성자김양순
  • 작성일2019-08-08 22:32:36
  • 조회수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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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버지

벌써 아버지께서 우리곁을 떠나신지가 두달이 넘었습니다.
시간은 지나도 가까운곳에서 부터 아직 아버지의 흔적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주인잃은 라디오와 안경, 늘 메모하시던 수첩과 작은 손전등은 아버지를 그리워하게 합니다.
아버지가 퇴원하시면 드린다고 엄마가 사놓으신 새 지갑은 주인을 잃고 옷장안에 그대로 남겨져 있습니다.
아직 아버지를 생각하면 눈물을 흘리지만 모두 힘들어도 잘 견디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비석 건립 공지를 보고 세시간을 달려 아버지를 뵈러 갔습니다.
세워진 비석이 아버지처럼 느껴져 비석을 붙잡고 소리내서 서럽게 울었습니다.
너무 서럽고 가슴이 저리게 아픕니다.
조금 더 우리곁에 계셨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큰 자식으로 아버지께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잘해드리지 못해서 후회만 되어 더 눈물이 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이 깊어갑니다.
꿈속에서라도 한번 뵐 수 있다면 참 좋으련만 ..
아직은 일상의 시간들이 버겁지만 조금씩 기운내고 웃으며 아버지를 만나뵙기를 바래봅니다.
언제나 아버지와 함께 한다는것을 믿고 가슴아파도 견뎌보겠습니다 .
일주일후 엄마를 모시고 손자와 아버지를 뵈러 가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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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관리 담당 : 선양팀 042-820-7064 최종수정일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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