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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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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물의 상품권
내용	아빠~~ 토요일 저녁 엄마랑 같이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오랜만에 마트를 갔어요 엄마랑 이것저것 필요한 것을 잔뜩 사고 계산을 하는데 ~~ 몇 달 전 아빠가 주신 상품권 ㅠㅠㅠㅠ 마트에서 출발하는데 엄마가 "고맙게 감사하게 잘 썼어요 미안해요"....하면서 우시는데 ㅠㅠㅠㅠ 저도 순간 ....눈물을 흘렸답니다. 몇 달 전 병원 다녀오시면서 힘든 몸을 이끌고 살림에 보탬이 되라고 오빠랑 들러 아빠가 받아오신 상품권 그때만 해도 아빠가 그렇게 많이 아프신지 몰랐는데...그냥 기력이 떨어졌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많이 아프실 줄이야.......ㅠㅠㅠㅠ 표현은 잘 안 하셨지만 가족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 하나에서 열까지 지금은 너무 많이 느끼고 있어요 덕분에 필요한 물건에 맛있는 음식들까지 잘 쓰고 잘 먹을께요~ 아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 또 우는 영원한 나의 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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