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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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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재규씨의 안장과 국립묘지의 문제점
내용	대한민국과 국립묘지와 국가유공자 1.전재규씨의 동문과 유족분들이 국립묘지의 안장을 요구했고 관계당국은 심의결과 수용하기가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대하여 동문과 유족측은 안장이 되지 않으면 장례를 연기(거부?)하겠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 유족이나 동문들의 안장 요청이나 재청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한 가지 장례를 거부하는 것은 좀 아쉬운 감이 든다. 전재규씨의 임무와 희생에 대하여는 국민모두가 함께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정부도 신속하게 서훈절차를 밟았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정부의 조치와 서훈이 전재규씨의 희생을 돌이켜 줄 수도 없고 유족분들의 아품과 장례를 살피는 데에는 어림도 없는 것인 줄도 안다. 그러나 국립묘지의 안장을 재청하면서 정부가 성의 있는 검토를 하여 전재규씨가 국립묘지에 안장 될 수 있으면 고마운 일이고 안장 자격을 얻지 못하면 그 또한 유족분들은 수용을 해야 한다. 문제는 전재규씨가 국립묘지에 안장될 자격이 있는데도 정부가 이를 해태하여 전재규씨의 공훈을 무시 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지 정부가 법과 절차를 무시해서도 안 되는 일이다. 더욱이 부당하게 밀어 붇이고 밀려나는 관계가 되어서는 안 될것이다. 현재의 국립묘지령을 볼 때 전재규씨의 봉안이 어렵다는 생각은 든다. 그러나 국립묘지의 안장된 일부의 신분이나 국립현충원 당국자들의 운영 행태로 보아서는 전재규씨의 공훈이 제대로 평가 되지 못할 우려도 있고, 반면에 유족측이나 동문측의 강력한 주장과 여론이 확산되면 국립현충원측이나 정부 당국은 규정과 원칙을 넘어서 밀릴수 있다는 기대치가 제공되어 있으며 또 수용시킬 염려도 있다. 전재규씨의 유족이나 동문들께서는 전재규씨의 숭고한 희생을 더욱 빛내고 전재규씨의 명복을 빌며, 국립묘지의 안장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당국에 정당한(?) 가치와 주장을 펴 주기 바란다. 아울러 유족 측에 권고 하거니와 주장은 장례행사와는 별개로 구분을 해 주기 바란다. 전재규씨의 서훈과 국립묘지의 안장은 애국에 대한 정부의 평가이지 피해자에 대한 배상이나 보상이 아니라는 개념을 가지고 국가와 애국자의 관계로 크고 위대하게 보아 주길 바란다. 숭고한 전재규씨의 영령이 주검을 떠나지 못하고 국민과 함께 엄숙해야 할 장례식이 늦춰지지 않토록 애써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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