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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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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내용	나는 아버지가 묻혀있는 대전국립묘지를 종종 다녀옵니다. 다녀올때마다 묘지를 멋있게 관리하시고 있는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죽어서도 질서.정련하게 묻혀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그래서 군인을 멋진 사나이라고들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똑같은 면적에, 크기와 모양이 같은 비석에, 똑같은 꽃병에, 똑같은 비문, 등등.... 마치, 죽어서도 같은 제복을 입고 일렬로 반듯이 줄서있는 모습 같아, 보기가 좋고 멋있습니다. 그러나, 비석 주위에 임의로 치장 또는 종교물을 설치하고 있어 산만한 느낌과 불쾌감이 듭니다. 즉, 인조풀을 비석주위에 둘러대 놓는다던지, 종교문구가 새겨진 돌 비석 및 조각물을 놓아두던지 하는 불법설치물이 많이 있는데... 국립묘지가 어떤 특정 종교집단의 사설묘지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종교에 티를 내고 싶으면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사설묘지에 가면되지, 굳이 국립묘지까지 와서도 그래야만 하는 것인지??? 대전국립묘지는 여러 종교집단의 사설공동묘지????????.... "군복"에다 임의대로 부착물 및 자기 자신이 믿는 종교 표시를 할 수 없듯이, 국립묘지의 묘소에는 임의대로 치장 및 종교물을 설치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국립묘지가 무슨 사설 공동묘지도 아니고.... 묘지관리 관계자분들은 위와 같이 묘소 분위기를 해치는 일들에 대해 조치하여 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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