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정보입력 테이블
제목	어미 심장 속에 묻힌 아들아
내용	어미 심장 속에 묻힌 아들아 여름볕에 따가움이 어미를 슬프게한다 너의 비석앞은 얼마나 뜨거울꼬 하는 생각에 어미는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진다 상민아 너를 천국으로 보낼때 환송 예배를 드려주신 군종 목사님을 6년만에 만나 뵈었단다 우리 상민이를 만나듲한 설레임에 엄마는 밤 잠을 설쳤단다 너를 보내고 슬픔속에 있는 어미에게 너를 대신하듲이 안부를 자주자주 전해주시고 위로와 기도로 마음 써 주셨는데 목사님을 반가이 만나고 근무하는 부대로 함께 동행 하면서 잠시 할 말을 잊었단다 너를 보내고 군 부대를 다시 들어가보니 만감이 교차하는데,,,, 목사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어미는 속 울음으로 대신하고 목사님 께서도 너의 이야기와 사진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단다 아들아,, 그 무엇이 너를 그 먼곳으로 홀로 가게 하였드냐 엄마에게 작별할 시간조차도 허락지 않을만큼 서둘러 가야만 했느냐..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꾸만 엄마몸이 아파만 가는데 이러다 말겠지 참았더니 결국은 병을 얻어 이 고생 이군아 진료 결과가..어미 심장에 화가 돌아 다니고 옴 몸이 스트레스로 꽉 차있다는데 먹지 못하는 괴로움과 습관처럼 몰아쉬는 깊은 한숨이 이제는 어미 몸을 힘들게 한다마는 무엇에 대한 화가 어미에게 있겠는냐 너를 잃어버린 그 모든것이 화요 스트레스겠지 갈수록 그립고 그리기만 한 내 아들아 어미 꿈에 다녀가지 않으련 엄마가 너 있는 그 곳을 갈수만 있다면 무엇이 염려 되리요 상민아 이 현실이 지루하고 싫기만 하군아 이제 그만 이 삶을 살았으면 싶다 어미가 너를 빨리 찾아가면 상민이가 반겨줄가 화를낼가 아기때 엄마와 함께 불렀던 동요를 들으며 활짝웃던 너의 모습에 사진을 보고 엄마가 울수밖에 없군아 현충일에 너를 보로 간다마는 아직도 낮설기만 한 그 자리를 어찌할가나.. 아들아 내 그리운 아들아..

목록

수정

삭제

안장자묘역 QR코드

안장자 묘역 QR코드

안장자묘역 QR코드

안장자 묘역 QR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