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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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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사랑아 내 생명아
내용	상민아,, 늦은 밤 이지만 잠이 쉬 들지를 않는군아 날 저무는 하늘에 별이 삼형제 반짝반짝 정답게 비치이더니 웬일인지 별 하나 보이질 않고 남은 별만 둘이서 눈물 흘리내.. 어미가 불러주는 동요를 들으며 넌 남은 별이 불쌍하다 눈물 흘렸지 보이지 않는 별은 이제 너의 모습이돼었고 이젠 니가 하늘에 별이되어 어미가 눈물 흘리고 가족들은 너를 그리며 눈물 흘린단다 현충일 붐비는 도로에 막히는 차량속에 있으면서 너에게 가는 그 길이 답답 하기만 했지 썰물처럼 빠져나간 묘역의 빈 자리는 다녀간 가족들의 그리움의 흔적들만 있었지.. 병하 어머니께서 올 해도 하얀 국화꽂으로 너를 찾아 주셨군아 1년만에 만나는 준호 엄마와도 반가운 해우 였지만 아픔으로 그리움으로 병든 어미들의 고통을 너희들은 아느냐 아픈 그리움아 내 생명아 내 사랑아,,ㅠㅠㅠㅠㅠㅠㅠㅠ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도 어미는 한기를 느낀다 순간 순간 울컥하는 어미의 통곡을 너는 보느냐 그리움이 보고품이 어미를 미치게 만든다 아들아 귀하고 보배로운 내 생명아.. 어미의 건강이 좋치를 않단다 여러가지 검진 결과가 좋치만은 않기에 어미가 너에게 갈수 있는 시간이 빨라 지려나 속절 없는 기대감도 가져본다.. 상민아.. 어미의 건강을 늘 염려하며 어미만을 챙기던 너의 위로가 간이 저리도록 그립다 하루에도 수도없이 너에게 가는 꿈을 꾸어본다 내 아품아... 내 그리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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