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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막내딸 미영입니다.
내용
아버지 막내딸 미영입니다. 다섯 자식중에 아버지가가 직접 땟줄을 잘라주셨다지요 그래서 내 배꼽이 제일 이쁩니다. 아버지 무릎앞에 앉아 한글을 깨우쳤고 8살 홍역을 앓을 때 복숭아통조림을 사오셔서 직접 떠먹여 주셨던거 기억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여좌동 동네 입구에서 놀고 있는데 그 날 아버지가 잔업을 하지않고 모처럼 환한 낮에 퇴근을 했지요 반갑게 뛰어가 안기니까 저를 번쩍 들어올리시더니 목말을 태워서 그 비탈진 길을 오르셨습니다. 12살에도 아버지의 목말을 탄 딸이였습니다.나는 사우디에서 나올 때 우리모두 시계를 사오셨지요, 자주색자죽에 네모란시계 처음갖게 된 그시계...아버지정말 맘에들었더랬습니다 .고등학교 입학때는 그 보다 더좋은 세이코시계를 선물로 주셨는데 나는 한번도 아버지 시계 한번 사드린적이 없네요 중학교때 가방무겁다고 학교앞까지 자전거 태워 등교시켜주셨던거 기억합니다. 꼭 잡으레이 하시면 아버지의 허리춤을 움껴쥐고 달리던 여좌천 그 자갈길...딸래미 엉덩이 아프까봐 돌맹이 피해 조심조심 구루던 그 자전거 체바퀴소리... 나는 언제 어디서나 그 어떤 순간에도 아버지에게 귀한 딸이였는데 스스로는 귀하게 살지못했습니다. 세윤이 낳았을때 여러 가지로 속상해서 울고있을 때 병실에 올때마다 꽃을 사오셨지요. 딸이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딸 낳기를 잘했는지 키워보면 알거라고 하셨는데 아버지 말이 딱 맞습니다.. 내눈에 저토록 이쁜 딸 아버지한테도 내가 이렇게 이뻤나요 하니까 내딸은 더 이쁘다 하셨던 그말씀 ..... 잊지않겠습니다. 결혼할 때 고집대로 하려고 아버지 맘상하게 했던 거 죄송합니다. 아버지 머릿속에 그 몹쓸병이 생긴거 모르고 아버지 오해 했던거 죄송합니다 아버지보다 엄마편만 들었던것도 죄송합니다. 내사는게 바빠 아버지 외롭게 했던거 죄송합니다. 어려운 환경에도 공부많이 시켜주셨던거 고맙습니다. 아버지의 좋은 재능를 닮아 한때나마 작가소리들었던 것도 다 아버지 덕입니다. 돈보다 사람을 더 크고 귀하게 생각하셨던 울아버지 그런점에서는 내가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은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더 많이 손해보고 더 상처받았지만 그래도 나는 아버지께 받은 가장 큰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있어 우리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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