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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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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음력 6월10일 사랑하는 아버지 생신날
내용	오늘은 아버지 생신날 이지만 안계시고..... 생신 축하드려요...아버지 지난번 7월 14일 파묘 화장 한신지 백일날 엄마를 모시고 대전현충원에 가는날 어쩜 비가 밤새도록 내려 걱정을 하였는데....새벽에 출발할때 비가 그치어 너무 감사했어요 음식을 준비했는데 상을 못차리면 어떻게 하나 걱정 했는데~ 그런데 도착하기 삼분전에 또 비가 내려 엄마와 전 또 걱정했는데~ 대전현충원 정문에 도착하니 하늘이 맑게 개어 또 감사했어요 파묘하는날도 비 우박이 내리다 끊이고, 49제날도 , 백일날도~ 아버지께서 다알고 있다고 엄마께서 말씀 하시네요. 가족실종에 마음 아프시겠지만 이제는 마음 편히 손을 내려 놓으세요. 시간이 흐르면 알겠지요. 부모는 돈으로 살수 없고 부모의 은혜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 하는 아버지의 아들 용서해주세요. 오늘은 경노당 엄마 생신 잔치를 해드리고 왔어요 오늘은 아버지 생신날 내일은 엄마와 저의 생일날 참으로 아버지 엄마 저는 아버지께서 돌아시기전 까지만 해도 아버지 생신날 세명이 함께 보냈는데..... 닭 삼십마리 찹쌀떡 두말 수박 세통 소주10병 으로 경노당 어르신들 오늘 중복 점심 행복해 하시는걸 보면서 저도 행복 했어요. 어렵고 힘들고 격동기에 살아오신 어르신들 보면 아버지 생각이 더 많이 나요 아버지 제가 이목숨 다하는날 까지 엄마 돌보아드릴테니 하늘 나라 에서 엄마와 저를 지켜 봐주세요 사랑하는 아버지 제 마음속에는 항상 아버지께서 함께 하고 있어요 사랑해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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