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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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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아들 고 최규희에게
내용	오늘은 날씨가 아침 저녁 춥다.아빠가 신병들 실습하면서 대한민국의 병들군인들은 다 우리아들 같다. 병들만 보면 눈물이 흘러내는다. 우리 아들이 살고 있었다면 일병인데 정말로 분통하고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 아들아! 아빠는 착한 규희가 없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눈물만 흘리고 있다. 아들아! 아무 걱정하지 말고 하늘 나라에서 아주 좋은곳에서 살고 있어라. 아들아! 아빠는 너가 없으니까. 밥도 모래알 같다. 정말로 살기가 너무나 힘들게 살고 있다. 규희야 아무 걱정말고 가장편안곳에서 살고 하늘나라에서 없는 사람 많이 도와주어라. 이성에서 남들을 위해서 생활했던 희생정신으로 저승에서도 없는사람 많이 도와 주겠지. 10월13일 대전에 갈게. 엄마.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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