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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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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석에도 찾아뵙지 못하고 죄송해요~
내용	아버지! 추석에도 바쁘다는 핑게로 근무 조정을 할 수 없어 찾아뵙지 못하고 죄송해요. 죄송한 마음에 오늘 사이버참배로 헌화하고 분향하고 묵념하며 참배했답니다. 아버지는 잘 이해해 주시리라 밉습니다. 10월 중순쯤에는 꼭 한번 찾아 뵐께요~^^ 추석날만 쉬고 다음날 아침 근무라 추석날 아침 시댁에서 차례지내고 정리되자마자 곤양갔다가 엄마와 얘기도 제대로 못나누고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다음날 새벽 5시에 부산와서 근무에 들어갔네요~.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아버지를 찾아뵈올텐데 이젠 어머니가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어머니도 아버지를 여의고 10kg이나 살이 빠졌다는군요. 어머니를 뵈면 아버지가 생각나고 가슴이 미어지는 느낌이예요. 그래도 우리는 아버지의 자식이니 강인한 정신으로 잘 이겨나갈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잘 지켜주시고 자손들도 잘 보살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버지!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정말정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영원히 우리들 가슴 속에 살아계신 나의 아버지! 천상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행복한 삶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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