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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합동안장식 참례 소감
내용
국립 현충원(대전) 합동 안장식에 다녀왔습니다. 장엄한 진혼 선율은 고인에 대한 애도를 다스려 추모의 념으로 바꾸어 내었습니다. 쉬 방울 질 눈물조차 무거운 돌비석 처럼 굳게 응결되는 애도 속에서 과연 한 인생의 세상고별이 과연 어떠해야 할것인가를 진지하게 돌아보았습니다. 어떤 자세로든 국가의 부름에 목숨을 내어놓았던 숭고한 애국기상을 국가가 정중히 예우하고 장중한 송별의 예를 갖추어 님이 오신 곳 하늘로 올려드리는 굴건과 분향의 예전은 의장대의 호령과 조총소리처럼 참으로 유족들에게 깊은 자부심과 명예를 새겨주었습니다. 합동안장식 참관의 소감은 한마디로 '아름답다' 입니다. 현충관을 나오면서 안장지까지 이어지는 노제 닮은 운송행렬은 가벼운 슬픔을 빙자하여 스며들어오는 사악한 잡신조차 고인들이 남긴 여전히 하늘을 진동하는 열정의 신화들 당시의 격했던 멸사봉공의 충정이 서린 북소리에 눌려 얼씬하지 못합니다. 울다 지친 어느 미망인의 쉰기침보다 약한 신음으로 나뒹굴었습니다. 명예가 딛는 걸음의 무게는 살아서나 죽어서나 그렇게 역사를 든든하게 다져가나 봅니다. 일주간 맹위를 떨친 동장군조차 한천검을 계룡산 뒷켠에 내려 놓아야 했습니다. 가시는 길 열어 비추어주려던 태양조차 님들의 영광을 돋우려는 듯 엷은 비단 천 드리운 장공 한 곁으로 비켜섰습니다. 님들이 가시는 길은 이토록 아름다워야 합니다. 슬픔조차 여흥이 되고 눈물조차 곡조가 되는 부활의 참된 소망과 기구는 바로 지금 여기에 살아서 남은 길을 걷는다는 산자들의 걸음을 따라 영원의 문을 열어 제낍니다. 오늘도 낙락장송으로 켠 사당 오랜 문 장석이 떨어져 나갑니다. 구천이 찢어지고 영겁이 열리면서 황홀한 광채가 현충산야를 뒤덮습니다. 오늘 제 아버님을 오신 곳 하늘로 보내기위해 난 곳 땅 아래로 열린 길에서 전송하였습니다. 곧 그길 찾아 들어설 저를 마중나오실 때 제 손을 따뜻이 잡을 약속을 하였습니다. 저도 자랑스럽게 죽을 것입니다. 생전에 서로 손잡기에 서툴렀고 그토록 잡고 싶어서 몰래 훔쳤던 따뜻한 손입니다. 지금은 제 뜨거운 심장, 부활의 믿음 속에 잠시 새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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