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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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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드립니다.
내용	저는 현충원 뒤쪽 봉천동 관악현대아파트에 주거하는 주민입니다. 지난 3·1절에 가족과 함께 현충원 뒤산을 산행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굳게 닫혀 있던 쪽문이 개방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예쁜 담장과 확장된 산길까지 마련되어 있고 그 길을 쭉 따라 산행을 하니 현충원까지 쉽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친김에 현충원 이곳저곳을 차분하게 아이들과 돌아 보았습니다. 사실 지척에 현충원이 있었지만 한번 방문하려면 정문까지 한참을 돌아야 하기 때문에 차를 이용해야 하고 그에 따라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있어 자주 가보지 못했고 특히 가더라도 조용히 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집 가까이 산길이 개방되니 그 편리함은 말할 수 없습니다.정말 기쁜 마음이고 현충원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개방를 결정하기까지 나름대로 진통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나 국민들에게 문지방을 낮추고 보다 가까이 다가가려는 현충원장님의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요즘 변화하는 관료사회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함과 함께 우리 사회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됩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이 지척에 계시지만 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현충원장님의 배려로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어 너무도 기쁜 마음에 이와 같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이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많이 펼쳐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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