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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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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현충원을 다녀오면서..
내용	국가유공자가족이라 다녀오면서 느낀점 올립니다. 그런데 여기에 글 올리면 개선이 되는지가 젤 의문입니다. 관리자 답변도 없는 것 같던데..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 군 아저씨들 인사하면서 반기는것도 없어지고..(들어와도 오는척 마는척 하더군요) 나갈때는 거수경례 해주셨꾸요... 안장할때는 입구에서부터 신분증확인부터 까탈스럽게 한게 몇년 전이지만. 지금은 들어가 보면 무슨 놀이터 갔더군여 ？？ 햇살에 쉴곳엔 사람들이 음식먹고 웃으며 놀고있고 옷차림들도 아래 몇 분들이 지적해주셨듯이 참배하는 옷차림들이 아닙니다 (물론, 유족들도 있겠고, 갠 사생활이라 할 말은 없지만요) 가서 참배하고, 쉴 곳도 마땅치 않고 그늘 찾아 앉아 있을만한 장소도 없습니다. 찾아보시면 있습니다란 말씀은 안하시겠죠.^^ 묘역 가까이에 그나마 고인들의 명복을 빌면서 자신의 삶을 국가에 희생하신 분들의 후일담을 얘기할수 있을만한 조그마한 장소라도 마련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예산이 안되면 콘크린트 의자에 햇살 피할만한곳이라도요. 유원지도 아니고,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함양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순국하신 분들을 모시는 곳인데 한 번이라도 꼭 한 번만 차 없이 입구에서 들어와서 참배한 번 해보세요. 얼마나 불편한 곳인지.. 쉴곳없지.. 유원지 분위기이지.. 차라리 다른 공동묘지가 나을듯. 자기 가족 여기에 있다고 한 번 와서 참배한번 해보시면 님들은 속 사정 아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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