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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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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건한 장소에서 꼭지켜야 할 예의
내용	지난 토요일27일 선배한분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약속시간이 좀 차이가 나서 휴게실에서 기다릴 맘으로 위병에게 휴게실위치를 알아 보고 휴게실 방면으로 향했다 .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잘 자란 등나무 그늘에 어르신몇분들이 담소 하며 지내시는 모습외엔원내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고즈녁한게 맘이 편안했다...입구에 잘꾸며진 정원에 꽃들과 분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이 더욱 덧보였다. 휴게실에 가는것 보담은 연못 주위에서 나무그늘아래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기다리는 것이 오히려 답답한 실내보다 나을것 같은 생각에 연못옆 벤취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몇몇 아베크족들이 부등켜 안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 이라도 하는지... 순간 평화스럽든 내기분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여기가 뭐하는곳인가? 저들과같은 꽃다운 나이에 젊음을 조국에다 바친영령들과 조국을위해 목숨을 바친애국선열들께서 안장된 경건한 곳에서 아무런 꺼리낌없이 애정표현을 하는 그들의 상식밖의 행동에도 화가 났지만 무엇보다도 국립현충원을 관리하는 주체가 도대체 무었을 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런모습을 어린학생들이나 봤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물론 나무라고 제지하지 못한 나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관리하시는 주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경건한 맘으로 이곳을 찾으시는 모든분들에게 불쾌한 기분이 들지 않게끔 항상 순찰을 강화하셔서 개도하고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배를 하기위해 이동중에 주변스피커에서는 경건한 맘 가짐으로 참배에 임해주실것을 당부하는 안내 방송이 가끔 들리기는했지만 그런행위에 몰입한 몰상식한 이들에 방송만으로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런행위를 이곳에서 하지못하게 통제를 하시는게 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잔디밭 곳곳에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줄을 친곳도 많았는데... 그안에 자리를 잡는것도 모자라서 자리를 펴고 누워 남여가 부등켜 안고 뒹군다면 이는 관리하시는 분들이 직무유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추후에 이런일이 참배객들의 눈에 띠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었으면합니다. 국립현충원- 국가나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는 묘지. 굳이 사전적의미를 부여하지 않드라도 이곳은 정숙하게 지내야 할 곳으로 생각한다.(사진을 올리려 했으나 사진을 올리는곳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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