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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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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연한 현충원인데..
내용	현충일을 맞이해서 초등학생 6학년 생과 1학년 생과 엄마와 함께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다녀온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넓은 잔디밭과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이 함께 하는 곳이여서 많은 가족들과 아이들이 도시락을 먹으면서 즐겁게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묘'라고 하면 외국에 비해 거리감을 느끼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묘지와 친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엄연한 국립묘지인데 블루스타와 냄비를 이용하여 음식을 해 먹고 있었습니다. 요즘 산에서도 산불을 예방한다고 취사가 금지 되어있는데, 신성한 국립묘지에서 취사를 하게 되면 그것을 본 사람들은 여기서 취사를 해도 되는 구나.,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 불이라고 했습니다. 항상 예방을 하고 신경을 써서 국립묘지에서 취사는 불가하다는 것을 명확히 하는 것이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예의일 것입니다. 비석 앞에 유가족들이 제사상을 차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현충원으로부터 물건을 팔도록 인가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음료수등을 팔고, 술, 담배도 팔고 있었습니다. 캔으로 되어있는 술도 있었지만, 유리병으로 되어있는 소주병도 팔고 있었습니다. 제사를 올릴 떄 술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유리병이 병째 굴러 다니고, 유리 파편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유리 파편이 박혀있는 잔디에서 어린아이들의 안전은 보장 될 수 없습니다. 전쟁에서 산화하신 수 많은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신 이곳에, 다시 발걸음을 하게 될때는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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