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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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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조금 심기가 불편하네요!
내용	현충일을 맞이하여 많은 방문객을 맞아 더운 날씨에도 수고하신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작년12월에 대전현충원에 아버지를 모시고 자랑스러워하며 대전에 살고 있는 관계로 자주 찾아뵙고 있는 편입니다. 그전에는 왜 현충일만 모두 이곳을 찾는지 짜증을 내곤 했었는데 저도 오늘 그냥 집에 있을 수 없더군요! 교통혼잡과 무질서도 즐거운 마음이었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니 좀더 편리하더군요! 그런데..... 두가지 첫째, 교통 통제하시는 분들 호루라기 소리가 너무 거슬리더군요! 묘역 근처에서도 계속되는 그 소리가 한번 거슬리니 참기 어려운 소음이 되더군요! 교차로와 주차 차량이 특히 많은 지역이라 이해는 되지만 호루라기 안불면 통제가 안됩니까? 정문과 주진입도로를 제외한 묘역근처에서는 참배객을 위하여 호루라기 소리를 자제해주시는 작은 배려가 아쉬었습니다. 두번째, 마음속에서는 이 말을 먼저 하고 싶었습니다. 왜 같은 묘역에서 묘비가 차이가 나야 됩니까? (36묘역) 5월30일 와서 보고 관련법령이 개정되어 그러려니 이해하려 했는데 오늘와서 또 보니 슬슬 심기가 불편해지더군요..! 질서정연한, 엄숙한 분위기가 어수선해진것 부터, 불과 얼마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차별 받는것 같아서, 그리고 4월중순아버지 묘소가 비목에서 비석으로 교체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2월20일 안장부터만 교체적용되는 것까지...... 생각하면 할수록 심기가 불편해지는군요! 그런 결정까지 해당 관련담당자들의 고민과 관련인들의 의견수렴을 할 수 없었는지..... 그래서 한마디 안하면 화가 날것 같아 적어 봅니다! 지금 돌이킬 수 없나요! 더 큰 묘비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아니라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바꿔달라는 것입니다.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돌이키기 위해서 같은 묘역에 동일한 묘비를 사용할 수 없었나요! 너무나 편리, 관리위주의 결정인것 같군요! 아쉽습니다. 다음에 가서 보면 더 속상할 것 같군요! 아무튼 그 많은 인파속에서 봉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늘 수고하시는 현충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좀 더 큰 관심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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