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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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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배을 마치고(세상은 우리가 보는것만 보인다)
내용	산골에 사는 사람에겐 산속 자연에 신비함을 바닷가에 사는 사람은 수평선 넘어 떠오르는 태양의 위대함을 실감하지 못하듯이 .... 세상은 내가 느끼는 것만이 보이고, 또 보이는 것만이 존재 하는듯하여 우린 너무나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치고 있습니다. 자신에 필요한 것만 보이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 지기 때문 입니다. 저는 우연한 기회에 국립 대전 현충원을 알게 되여 홈 페이지에 문을 두드려 나는 엄청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58년 동안 6.25때 전사하신 저의 부친의 위폐가 현충원에 봉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구에 잘 잘못을 논하기 전에, 나는 네가 보이는 현실에만 전력 투구하여 국내 철강회사에서 내년이면 정년을 맞게 되었으나 아버님께는 너무 불효를 범한 것 같습니다 저의 부친은 6.25때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여 네 나이 3살 때 문중 선산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족에게(유해) 미전달 상태로 위폐 봉안실에 안치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부친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면 진즉 정정되었을 테인데 하는 아쉬움… 그리고 대전현충원에서 참배객에 대한 극진한 배려 친절한 서비스와 잘 정돈된 원내 관리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짧은 시간 장남과 5살짜리 손자와 함께 원내을 들러보며 아버님의 고귀한 희생이 우리 후손이 이렇게 평화롭게 현충원을 거릴며 어버님 생각과 나라 사랑을 갖게됨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대합니다. 라고 가슴속으로 외처 보며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함께하는 이웃과 주변에 대한 관심으로 사회를 보다 밝고 활기차게 살아야겠다는 생각 하게 됩니다. 아버님 편히 쉬소서 그리고 현충원에 모시어 옛날 함께했던 전우들과 저승에서나마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관계자 및 조언자 계시면 빠른 기간에 현충원 저에 아버님을 모실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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