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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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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작구 이계안 의원이 서울현충원에 올렸다 삭제한 글 입니다
내용	( 이계안 의원이 2006.9.11 11:00 경 서울 현충원 홈페이지에 올렸다 삭제한 글입니다 삭제한 이유를 4800만 국민 앞에 밝혀 주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동작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계안입니다. 오늘, 저의 마음을 담아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국립현충원’에 관한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제가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줄곧 애써온 것 중 하나가 바로 ‘국립 서울 현충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과 노력 끝에 국립현충원 외곽이 공원묘지에서 근린공원으로 바뀔 수 있게 되었고, 2005년 1월에는 사당동, 상도동 방향으로 각각 1곳의 출입구를 개방하였으며 오늘 2006년 9월9일 흑석동 방면으로 3번째 현충원의 출입구를 개방하게 되어 지역 주민들께서 보다 쉽게 국립 서울 현충원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국립 국립 현충원을 둘러싸고 있는 높고 답답한 담장을 보다 낮고 투명한 담장으로 교체하기 위하여 국회차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국방부 및 국립 서울 현충원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투명해지고 낮아질 현충원의 담장, 언제 어느 때고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현충원을 보고 많은 시민들이 만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는 아니지만 몇몇 시민들의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뜻있는 분들의 눈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제가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국립 서울 현충원 개방화에 몰두했던 것은 저의 선거공약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국립 서울 현충원은 이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모신 곳이며,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과 결코 동떨어져 있어서는 안된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선진국의 많은 국립묘지들처럼 국립서울 현충원도 언제 어느 때나 찾을 수 있는 친근한 곳으로, 시민들의 삶 가장 가까이에서 역사와 교훈의 장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이미 오래 전부터 동작구민들을 비롯한 서울시민들은 서울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넓은 국립 서울 현충원이 속히 개방되고, 위화감을 조성하는 높은 콘크리트벽도 바뀌어 열린 현충원으로 탈바꿈하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위해 저는 국방부, 서울시 등과 줄기찬 협의를 계속해 왔고, 많은 공을 들여왔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에 힘입어 몇가지 결실을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이루어낸 이 소중한 결과가 일부 시민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본래의 취지가 흐려지고 있다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일부이지만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의 고성방가, 산림훼손, 출입시의 복장불량 등은 현충원 개방의 본래 뜻을 무색케 하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동작구민 여러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국립 서울 현충원은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새로워진 국립 서울 현충원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 역시 새로워져야 합니다. 국립 서울 현충원 개방은 환영할 일이지만, 그만큼 더 현충원을 찾는 시민들께서 예의범절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공공장소, 특히 현충원과 같은 특수한 공간은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곳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런일은 없어야겠지만 혹여 최소한의 도리가 지켜지지 않아 국립 서울 현충원이 다시금 닫힌 공간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조금만 더 발휘해 주십시오! 조금 더 신경 쓰고,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보다 평온하고 경건한 현충원, 시민이 주인이 된 아름다운 현충원을 가꾸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 드리며, 가을로 가는 환절기에 늘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이계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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