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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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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내용	저의 아버님께서 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드신지 45일이 지나갑니다. 처음 대전으로 모실때 멀어서 어떻게 하나라는 의구심이 있었고, 아무것도 모른채 아무런 준비도 못하고 아버님을 보내드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말에 돌아가셨기에, 발인이 월요일 아침, 사실 임시봉안소에 모시고 나중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잠겨있을때 제 휴대전화로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안장이 승인 되었으니, 모시라는 그 문자가 왜이리 반가웠던지.............. 저 또한 군 생활 20여년 만에 처음 가보는 대전 현충원, 비록 현역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아버님께서 국가유공자라는 명예로운 위치에서 가셨기에 저 또한 더욱 복무에 대한 의지가 굳어질수있었던 계기였습니다. 안장식날,,다행히 날씨가 춥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준비하시는 분들이 고생하시는것 같아 따스한 차 한잔을 대접하려했지만 사양하시며 묵묵히 업무에 열중하시는 분들을 보고 한편으로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게 대전 현충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노력과 철저한 의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게 됨을 이해하여 주시고 추운날씨에 몸 건강히 수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시금 고생하시는분들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백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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