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문-우수상]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쌓으러
귀산초등학교
5학년 1반 박영주
오늘 대전현충원에 가는 날이다. 다른 학년은 가지 않고, 우리 반만 간다. 가기 전에 우리 반 선생님께서 인터넷에서 대전현충원에 관한 이미지들을 보여주셨다. 사진으로 봐도 이쁜 것 같았는데 진짜로 가보면 더 이쁠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 학교버스를 타고 대전현충원으로 출발하였다. 가는 도중에 여러 가지가 생각났다. 우리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은 어느 분이 있을지 한편으로는 궁금하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전현충원에 도착하고, 버스에서 내려 탑 있는 쪽을 향하여 갔다. 거기서 남자안내원 아저씨가 묵념을 할 것이니 지퍼를 단정하게 올리라고 하셨다. 나는 돌아가신 분께 하마터면 예의 없는 옷차림을 하고 갈 뻔했다. 그래서 지퍼를 단정하게 올리고 나서 탑이 있는 곳에 갔다. 반장, 부반장이 나와서 향을 들고, 어딘가에 뿌렸다. 나도 해보고 싶었지만 우리 반 인원수가 많아서 모두 그럴 수는 없어서 반장과 부반장만 해서 완전 부러웠다. 그래도 묘비 닦는 것은 누구보다 더 잘하고 싶었다. 향을 뿌리고 나서 묵념을 하였다. 뒤에서 노래 소리같은 것이 들렸다. 묵념을 하면서 오늘 하루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