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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우리가 있을 수 있게 해주신 그분들
내용
우리가 있을 수 있게 해주신 그분들 천안서여자중학교 김수민 5월 9일 우리는 국립대전현충원에 갔다. 소풍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즐거움과 기대를 주어 이동하는 버스 안은 소란스러웠다. 현충원에 도착하고 처음 음악 소리와 함께 가이드의 현충문 근무교대식으로 시작하였다. 살짝은 어수선한 분위기에 교대식은 이어져갔다. 교대식이 끝난 뒤 우리는 조금 앞으로 이동하여 엄숙한 분위기에서 현충탑 앞에서 참배를 시작했다.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 분들을 위해 우리는 참배했다. 친구와 함께 소풍을 온 것이지만 마냥 즐겁지는 않았다. 저런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가 지금 편안히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그분들이 자랑스럽다 라는 생각을 하며 기도했다. 참배가 끝난 뒤 우리는 영상관으로 이동하여 ‘그 날’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는 어느 한 여기자가 2002월드컵에 묻힌 연평해전에 대해 조사하는 내용이었다. 어느 때와 같이 훈련을 하고 있던 해군들은 갑작스런 북한의 기습폭격으로 6명이 전사한 이 사건을 재구성해 주었다. 싸우는 모습을 보니 솔직히 조금 무서웠다. 총소리와 대포소리 쓰러지는 사람들을 보며 내가 저기 있었더라면, 평소 친한 내 동료가 바로 눈앞에서 피를 흘려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 나는 제 정신일 수 있을까? 저 상태에서 싸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런 생각을 하니 훨씬 그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 구조 된 한 명이 병원에서 어머니와 마주하고 절단 된 다리를 보며 자기 다리가 어디 있느냐며 소리칠 때 나는 울컥했다. 엄청 무서울 것이다. 내 가족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니 훨씬 실감이 났다. 그리고 우리 배가 북한으로 떠내려가지 않게 마지막까지 키를 잡고 있던 한상국 중사를 보며 정말 멋있구나.. 이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여기 있구나 라는 생각을 또 한 번 하게 되었다. 이 영화가 끝난 뒤 몇몇 애들은 훌쩍이며 다음 장소인 보훈미래관으로 갔다. 미래관에 가서 천안함 46용사와 연평해전으로 전사한 6명의 용사 분들, 동료나 마을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여러 인물들을 가슴에 담았다. ‘그 날’이라는 영화를 본 뒤라서 그런지 더욱 가슴에 남았다. 그 뒤 우리는 수건을 한 개씩 챙겨 비석을 닦기로 하였다. 더러운 비석을 닦기보다는 존경하는 마음으로 위로해 드리기 위한 비석 닦기였다. 비석 닦기에서 한 분 한 분 마음으로 편지를 쓰며 비석을 닦아드렸다. 거기에는 육군, 해군, 공군 여러 군인들이 있었다. 가끔 훈장이 달려있는 비석들을 보고 신기해하며 정성스럽게 닦았다. 전사하신 분들, 사망하신 분들, 순직하신 분들, 여러분들이 계셨다. 이 분들은 우리에게는 영원한 용사로 남을 것이다. 비석을 다 닦고 점심을 먹을 준비를 하자 비가 왔다. 하늘이 우리 대신 울어주는 것 같았다. 밥을 먹고 버스를 탄 뒤 집에 갈 준비를 했을 때 처음 올 때의 즐거움과 기대는 없었다. 마냥 웃을 수 있는 기분이 아니었다. 현충원에 갔다 와서 여러 가지를 느낀 것 같다. 사람의 생명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도 느꼈고 이분들이 있기에 이렇게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에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 이분들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는데 나는 희생은커녕 이기적이게 뭐든 자기중심적으로, 조금만 뭐해도 화내고 짜증내고 했던 것이 창피했다. 현충원에 와서 더욱 반성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 경험으로 인해 현충일에 대해 좀 생각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한다. 다음에도 현충원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지금보다는 더욱 진지하고 깊은 마음을 가지고 와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을 더하여 그 가족 분들과 당사자분들을 추모하고 그 위대한 희생과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할 것이다.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그리고 이러한 희생으로 슬퍼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절대로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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