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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체험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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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0회)「존경하는 분들이 계신 현충원」대전목양초등학교 이유나
내용	▣ 제10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상작 - 초등부 장려상 「존경하는 분들이 계신 현충원」 대전목양초등학교 이유나 지난 6월25일 학교에서 호국영령과 애국선열 분들을 기리기 위하여 현충원에 다녀왔다. 현충원에 도착하고 현충문에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설명을 다 듣고 나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였다. 나는 정말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시고 끝까지 지켜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현충탑에서 참배를 할 때 우리는 모두의 존경스러운 마음을 하나로 모은 듯 평소에는 시끄러웠던 우리가 어느 때보다 조용하고 숙연해졌다. 참배를 마치고 보훈미래관 이라는 곳에 가서 제2연평해전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는 제2연평해전에 있었던 일을 추모하기 위하여 제작한 영화이지만 한때 정말 감동적이고 슬픈 영화인 ‘7번방의 선물’이라는 영화처럼 감동적이고 더 감사하고 더 존경스러웠다. 영화에서 북한이 공격을 해서 우리나라 군인들께서 많이 다치고 돌아가셨는데 너무 슬퍼서 눈물을 흘렸다. 나의 눈물 한방울이 희생자분들의 피와 땀이었을 것이다. 정말 그 영화는 실제로 한 것 같아서 더 무섭고 끔찍했다. 다 보고나서 6.25 사진전에서 많은 군인분들의 사진과 유품, 편지 등을 볼 수 있었다. 아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제대하면 맛있는 거 해주려고 했던 군인의 어머니는 얼마나 세상이 무너질 듯 슬프셨을까? 자식 잃음의 고통에 얼마나 힘드셨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지인분이나 유명하시고 존경하는 분이 돌아가셔도 슬픈데 친자식이 죽었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다. 나도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해 보았다. 사진전에서 체험도 해보고 설명도 보고 친구들이 그린 작품도 보았다. 다 보고나서 마지막 일정인 묘역(비석)도 마른 수건으로 그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득 품고 깨끗하고 꼼꼼히 닦았다. 강하고 뜨거운 햇빛하고 무서운 벌레들과 말벌이 있었지만 꾹 참고 끝까지 구석구석 닦아드렸다. 다 닦고 나니 정말 보람차고, 뿌듯하고 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아서 차를 타고 학교를 가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현충원에 계시는 분들은 대단하신 분들이시고, 존경받을만한 분들이셨다. 그 전에 통일이 되었더라면 제2연평해전이라는 사건도 없었을 것이고 광복이후 한민족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으면 6월25일에 일어난 6.25전쟁(한국전쟁)도 없었을 텐데 하고 생각하곤 하였다. 통일이 안돼서 서로의 조급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서 우리나라에는 전쟁과 많은 사고로 인하여 많은 군인분들이 돌아가시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군인분들은 우리나라를 끝가지 지켜내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해서 싸워주셨다. 내가 남자가 되어 그 당시의 군인이었더라면 얼마나 가족들과 부모님이 보고 싶고 친구들이 생각날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만약 내가 군인이었으면 무서워서 도망갔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우리나라를 위하여 끝까지 싸워주셨던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까지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이고, 국민들을 위해 나라를 끝까지 지키고 보호해주신 군인분들이 계셨기에 모두가 편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번 현충원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정말 수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렇게 학교에서 가는 것이 아니라도 가족과 함께 가서 다시 참배도 하고 묘비도 닦아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군인아저씨 존경하고 호국영령 애국선열분들께 정말 감사한다. 이번 현충원 체험학습은 감사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유익한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