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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체험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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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0회)「눈물」천안서여자중학교 이재희
내용	▣ 제10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상작 - 중등부 장려상 「눈물」 천안서여자중학교 이재희 여름이 끝날 무렵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잠들어 계신 현충원엔 아직도 뜨거운 햇살이 내리 쬐고 있었다. 처음에는 조금 들든 마음으로 소풍 온 기분으로 현충원에 들어섰다. 처음으로 현충원을 가서 그런지 들뜬 마음과는 달리 현충원 안은 매우 경건하고 잔잔했다. 그곳의 분위기 때문인지 몰라도 나와 같이 들떠 있던 아이들도 나와 함께 경건해지고 조용해졌다. 우리는 가자마자 기념탑 앞에 서서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묵념을 하여싸. 그리고 우리는 현충원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곳을 갔다. 그곳은 희생하신 분들의 영혼을 모시는 곳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그곳에서 그 날 이라는 단편 영화 하나는 보았는데, 그 영화의 내용은 연평해전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그 영화에서 가장 뭉클했던 내용은 연평해전 때의 조타수였던 분께서 끝가지 키를 놓지 않고 계셔서 바다속에서 50여일이 지나도 북한으로 넘어가지 않은 내용이 가장 뭉크라고 감사한 마음 밖에 없었다. 그때 나는 3실 밖에 되지 않았고 사람들은 2002년 월드컵 때문에 호국선열분들의 희생이 묻혀졌었는데, 그 영화로 인해 다시 한 번 연평해전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게 된 수 있었던 좋은 영화였던 것 같다. 그 분만이 아니라 돌아가신 호구선열 분들의 가족들의 마음을 생각해보니 눈물이 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감명 깊었던 그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우리는 본격적으로 봉사를 하러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비석이 세워져 있는 곳으로 갔다. 그곳에는 내 생각과는 달리 정말 많은 비석들이 세워져 있었다. 세워진 비석들을 둘러보는 동안 눈물이 날것만 같았다. 거기에는 아주 어린 분들도 계셨고 가족들이 있는 분들도 계셨다. 그 비석들을 보며 돌아가신 분과 그 유가족들이 흘린 눈물을 생각하자니 나도 덩달아 눈물이 낫다. 내가 흘린 눈물의 양은 호국선열 분들의 가족들과 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눈물이었지만, 이렇게라도 그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었다. 본격적으로 우리는 각자 맡은 비석을 닦기 시작했는데, 내가 닦은 비석의 앞에는 활짝 웃고 있는 한 쌍의 부부와 귀여운 아이들이 찍혀 있는 가족사진과 아주 예쁜 꽃이 놓여 있었다. 그 사진을 보며 가슴이 매우 먹먹해지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비석을 닦은 후에 실제 전쟁에 사용된 무기들과 장비들 등을 보러 갔다. 그곳에는 실제로 사용된 무기와 장비를 전시하여 놓은 곳이었는데, 겉으로 보기에 매우 근사하고 멋있어 보였지만 그 무겁고 무서운 무기를 들고 적군과 싸워야 했던 우리의 용사들을 생각하니 마음 한수속이 쓰렸다. 봉사를 다 끝내고 가는 길에 장례식당과 화장터 앞에 검은 옷과 한복을 입고 계신 분들이 울고 계신 것을 보았다. 나는 “이 분들의 가족분께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셨구나”라고 생각하였다. 그 분들이 우는 것을 보고 나도 다시 덩달아 눈물을 흘리려는 것을 참았다. 그 다음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지나가면서 보이는 많은 비석이 다시 처음 이곳을 올 때 보았던 비석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잠시 친구들과 밖에 나온 기분으로 점심을 먹었던 것 같았다. 점심을 먹으면서 앞에 보이는 호수와 그 위에 있는 정자를 보며 하늘에서도 우리를 위해 희생하시 s분들도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 호수를 본 것 같고 마지막으로 집으로 가기 전에 비석 앞에 서서 묵념을 하며 기도를 하였다. 나의 기도가 저 하늘나라까지 가서 그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빌며,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셔서 감사하다고,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우리도 그 보답으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ㅅ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기도를 한 후 현충원을 떠났다. 떠나는 차 안에서는 올 때와 달리 조용한 분위기였다. 아마 그것은 호국선열분들과 그 가족들의 눈물이 전해졌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현충원에 갔다 온 뒤로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우리나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