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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감사함과 소중함을 깨닫다」천안서여자중학교 한은수
내용
▣ 제10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상작 - 중등부 장려상 「감사함과 소중함을 깨닫다」 천안서여자중학교 한은수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경건한 마음으로 향한 곳이 있었다. 그 곳은 바로 대전에 위치하고 있는 현충원이었다. 사실 가고자 하는 마음에 방문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가서 얼른 봉사활동이나 하고 와야지 하는 마음이 더 컸더 게 사실일 것이다. 그렇게 1시간 거리를 웃고 떠들며 도착한 그곳에서는 나뿐만이 아니라 모두 웃을 수 없었다. 차창 너머로 보이는 수많은 비석들. 현충탑 앞에 그저 숙연해진 마음과 함께 참배를 시작하였다. 묵념을 할 때에는 지나가는 바람 소리만 들려왔다. 아마 이때부터 무언가 가슴 속에서 울컥 치미는 것이 느껴진 것 같다. 슬픔인지 화남인지... 애매모호한 감정을 가지고 첫발걸음을 향했다. 우리는 가장 먼저 보훈미래관을 들려 일반인들의 작품을 관람하였다.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되어 있어 더 가까이 접할 수 있었다. 인상 깊었던 만화는 학도병들의 이야기였다. 우리 친언니 나이 도래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전쟁에 참가해 싸웠다니... 다 자란 어른들에게도 주위 사람들이 떠나가고 떠나보내야 하는 일이 얼마나 잔인한 것인데... 아이들에게 ... 우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곧이어 우리는 2002년 월드컵 당시 벌어진 일을 영상으로 시청하였다. 보통 2002년 하면 기적의 대한민국 혹은, 흥분의 도가니 올림픽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나 도한 그 당시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생각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내가 시청한 영상은 그와 반대되는 끔직한 내용이었다. 모두들 거리에서 환호성을 지를 대 연평도 부근에서 발생한 북한 해군과의 연평해전. 목숨을 걸고 북한군과 사우는 해군들의 모습은 나를 울리기에 충분했다. 저 분들도 소중한 가족이 있고 두렵고 도망가고 싶으셨을 텐데...괜스레 죄송스럽고 감사해서 눈물이 쏟아졌다. 정말 말 그대로 미친듯이 울었던 것 같다. 정신 차려보니 이미 내 주위 친구들도 눈가를 훔치고 있었다. 여담이지만 마음 아린 영상을 보고 나오며 친구들과 곧 들려 닦을 비석을 정성스레 닦아 드리자 다짐했다. 그리고 약속이라도 한 듯 다들 입을 국 다물고 비석 하나하나 전부 조심스레 닦아드렸다. 나는 찾아가는 비석마다 말동무가 되어드리고자 인사를 건네드렸다. “안녕하세요. 많이 기다리셨어요?”라고 말이다. 처음에 나는 비석에 적히신 분들은 전부 옛날에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비석에 새겨진 내용으로 보았을 대 비교적 최근에 순직하신 분들도 많으셨다. 그 점이 더욱 쓰라렸다. 울먹거리며 비석을 닦고 나서는 점심을 먹었다. 목이 메일 것 같아서 계속해서 물과 함께 먹은 것 같다. 비석을 전부 닦고 현충원을 나올 때에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불과 1년 전 다녀온 현충원이 이번 방문에는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드는구나, 하는 생각. 그 분들께 감사한 것은 당연지사이고, 우리나라를 사랑하게 만드는 동시에 주위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 예쁜 말을 많이 해주고 싶어졌다. 힘은 많이 들었지만 힘들었던 만큼 뿌듯함도 배가 되어 돌아왔다. 현재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함을 느끼고 또한 내가 두려움을 이겨내신 많은 분들의 후손이라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졌다. 늘 작은 것에 기뻐하고 편안히 살아감에 감사할 줄 아는 내가 되고 싶어졌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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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자 묘역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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