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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0회)「국립대전현충원 체험 보고서-내게 물음을 던져준 현충원」대전봉우중학교 김서현
내용
▣ 제10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상작 - 중등부 장려상 「국립대전현충원 체험 보고서-내게 물음을 던져준 현충원」 대전봉우중학교 김서현 현충원에 가기 전 나는 '봉사'라는 단어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아이였다. 당연히 애국과 희생의 진정한 뜻을 알지 못했다. 단지 타인을 위해 일하고 희생하는 정신이 애국과 봉사하고 생각했다. 현충원을 가게 될 때에도 내 의식 속 현충원은 그저 '덜 무서운 공동묘지'였다. 그러나 현충원에 들어가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면서 나의 가슴은 여태껏 생각하지 못한 것들로 인해 두근거렸다. 입구에서부터 빽빽이 줄을 맞추어 서 있는 석비들은 내 눈을 비비게 만들었다. '이게 정말 다 석비인가?' 내 눈으로 보고도 셀 수 없이 많은 석비의 수에 깜짝 놀랐다. 이곳의 안내책자에 따르면 국립대전현충원에는 10만8천여 위가 영면해 계신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했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다. 어떤 사람들은 위험한 상황에 자기 목숨만 지키기 바쁜데 말이다. 눈으로 다 셀 수 없는 석비들을 보며 현충문을 지나 현충탑으로 갔다. 현충탑은 6.25전쟁 때 전사했지만 아직까지도 가족들을 찾지 못하신 우리 선조들의 유골을 모셔놓은 곳이다. 이 탑은 아픈 과거를 딛고 자랑스러운 현대를 거쳐 발전하는 미래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그 현충탑 앞에서 학교대표로 향을 피우고 참배를 드릴 때에는 기분이 참 이상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싸워주신 그분들에게 감사했고 그분들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아직까지 하늘에서도 가족을 그리워할 그분들의 얼굴이 떠올라 안타깝기도 했다. 향을 피울 때에는 자연스럽게 경건한 마음이 들었다. 그 후에 백호길을 지났다. 아마 백호길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긴 분들의 정신력을 표현하는 것 같다. 길을 따라 서 있는 산과 많은 나무 그리고 노을을 머금은 석비들은 마치 순국선열들의 영혼을 위로해주는 거서 같았다. 조금을 걷다보니 보훈미래관에 도착했다. 그곳은 선열들의 이름, 소품 그리고 그들의 가치관들을 정리해 놓은 곳이었다. 많고 많은 선열들 중에 가장 나의 마음을 울렸던 이야기 하나가 있다. 바로 김홍철 소방관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는 화재 현장 속에서 다른 이를 구하려다가 자신의 위험을 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맨 처음 그의 죽음에 대해 들었을 대 나는 소방관이 어쩌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다른 이를 구한 것을 후회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항상 그의 책상 위에 있었다는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를 본 순간 겨로 그는 자신의 희생을 후회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시는 가장 먼저 다른 이의 목숨과 재산을 지켜달라고 그리고 신의 뜻에 다라 목숨을 잃게 된다면 신의 은총으로 제발 제 아내와 가족만큼은 돌보아달라는 소방관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보여주었다. 이 시를 통해 시간이 되돌아가 다시 살아나 같은 상황에 처해도 그는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지금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웅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보훈미래관을 둘러본 후 영화 ‘그날’을 보았다. 매우 짧은 영화였지만 그것이 내게 준 영향은 엄청났다.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때인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일 때 끝가지 우리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참수리 해군들. 그들 중 대부분은 죽음을 맞이했지만 당시 붉은 악마의 열풍으로 그들의 노력과 죽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못했다. 지금 사람들은 말한다. 그들은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라고, 그것이 그들의 의무라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들의 관심은 그들의 희생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다. 하지만 만약 그들의 노력과 수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과연 우리는 즐겁게 응원을 하면서 월드컵을 즐길 수 있었을까? 이처럼 영화 ‘그날’은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번 현충원을 다녀오면서 나는 내가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국가를 위해 총과 칼로 싸우는 시대는 아니다. 하지만 내가 살아온 지난 날 나는 진정한 봉사를 하지 못했다. 그저 나의 봉사하는 ‘척’에 내 스스로가 속고 있었다. 현충원은 내게 과거를 알려주고 앞으로 나아갈 나의 길을 제시해 주었다. 내게 진정한 배려, 진정한 봉사처럼 ‘척’이 아닌 진정함에 대해 물어봐주었다. 그래서 지금 내게 현충원은 무척 고마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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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자 묘역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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