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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0회)「현충원에서 울려 퍼진 음악」청라중학교 오윤정
내용
▣ 제10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상작 - 중등부 장려상 「현충원에서 울려 퍼진 음악」 청라중학교 오윤정 "현장체험학습 때 어디로 갔으면 좋겠니?" 누군가가 이렇게 내게 물어 온다면 나는 아무 망설임 없이 '롯데월드요!'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나에겐 현장체험학습이 그저 즐거운 소풍 같은 건데, 아무 재미도 없는 박물관, 현충원, 민속촌 이런 곳에 간다는 건 정말 말이 안 된다. 하지만 나의 간절한 바람이었던 롯데월드는커녕 대전현충원이 현장체험학습 장소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만 들려왔다. 오랜만에 가는 현장체험학습인데 장소가 현충원이라니! 가기 전부터 내 얼굴은 실망 가득, 입으론 궁시렁궁시렁, 그렇게 투덜대는 동안 현장체험학습 날은 코앞으로 다가왔다. 현장체험학습 당일, 하늘도 내 기분과 같은 건지 아침부터 비만 주룩주룩 내렸다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우중충했던 날씨 탓인지 차안에서 졸기만 했다. 일어나보니 어느새 현충원과 가까워져 갔다.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었고, 나는 잠이 덜 깬 채로 내려서 참배를 하기 위해 현충탑으로 향했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음악이 빗속에 울려 퍼졌다. 참배를 마치고 나서 다시 버스를 타고 보훈미래관으로 이동했다. 보훈미래관에서 제일 처음으로 한 일은 연평해전을 다룬 짤막한 영화 한 편 시청하기였다. 연평해전은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연평도 근해에서 우리 함정에 선제 사격을 가해 남북해군 간에 벌어진 해전이다. 이 해전으로 참수리 357호가 침몰하고 6명 전사 18명이 부상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연평해전 이후 한상국 중사는 침몰한 참수리 357호 안에서 키를 움켜쥐고 바다속에서 41일간 우리 함정이 북쪽으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지켜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잃거나 다쳐서 슬퍼하는 엄마의 모습이 보여 졌을 땐 내가 그 아들의 엄마라고 된 듯 가슴 한켠이 아려왔다. 하지만 2002한일월드컵으로 인해 연평해전이 묻혀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다. 영화를 보고나서 본격적으로 보훈미래관을 관람했다. 전시장으로 가는 길에는 만화들이 쭉 놓아져 있었는데 그 만화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나는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니 천안함 46용사와 6.25전쟁으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 애국지사의 유품들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었다. 오래돼서 빛바랜 엽서와 편지들, 낡아서 헤진 신발, 수류탄을 맞아 천이 찢어지고 구멍 난 방탄모 등을 보니 말로는 표현 못할 묘한 감정들이 복받쳐 올라왔다. 보훈미래관 관람을 마치고 밖을 보니 그 칠 기미가 없어보였던 비가 그치고 현충원에서 잠들어 계시는 분들을 감싸주려는 듯 다스한 햇살만 비추고 있었다. 야외전시장에는 탱크, 비행기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영화나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신기했다. 현충원이 어떤 곳인지 뭐하는 곳인지도 몰랐던 내가 이번 대전현충원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다.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복 받은 아이인지 알게 되었고, 목숨 바쳐 이 나라를 지켜내신 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내가 이 나라를 지켜가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특히 남북의 평화 통일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현충원에 현재 잠들어 계시는 분들은 목숨까지 걸어 끝까지 이 나라를 지켜내 셨는데 오늘날 군대를 보면 신병 폭행에다가 인질로 끌려갔을 때를 대비한 훈련을 하다 목숨을 잃고 군인이 군인을 총으로 쏘는 등 정말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래서 남과 북이 통일이 돼야 서로 총 겨루는 일이 없어지고 오늘날의 군대 문제도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나뉘지 않았더라면 북이 우리나라를 침범해 연평해전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고 연평해전으로 무고한 생명도 희생되지 않았을 것이다. 비록 비가 와서 비석닦이도 못하고 주변 정화활동도 못 했지만 다음에 올 때는 애국자가 되어 현충탑 앞에서 자랑스럽게 참배를 하고 싶다. 아직도 이 날을 생각하면 그날 빗속의 현충원에서 흘러나온 음악이 내 마음속에서 되살아나 울려 퍼진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내 마음속에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음악이 영원히 울려 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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