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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0회)「호국영령들을 기억하는 일」미조중학교 박소담
내용
▣ 제10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상작 - 중등부 장려상 「호국영령들을 기억하는 일」 미조중학교 박소담 현충원은 내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영역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세 시간을 달려 대전의 매서운 찬바람을 맞으며 현충원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실감도 나지 않았다. 6.25전쟁이 일어난 지 이제야 60년이 조금 넘었을 뿐인데 그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뜻 깊은 감사를 표하지 않아 죄송함이 일기도 했다. 그런 숙연한 마음으로 영상관에서 연평해전과 관련된 영상을 보았다. 2002년 우리나라가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을 때, 그 분들께서는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31분의 숨막힌 전투를 하고 계셨다. 심지어 숨지실 때에도 배의 방향키를 잡은 채로 순직하셨단 것을 보니 그 분의 마음과 의지, 애국심에 너무나도 감사했다. 현충원이라고 하면 6.25전쟁으로 순직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곳으로 많이 생각했었는데 그 뿐만이 아닌 나라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이 안장되어 계신 곳이라고, 피부에 와 닿는 것 같았다. 전시관에는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하나같이 안타까움에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젊은 분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그랬다. 우리의 삼촌, 아니면 언니나 오빠 나이쯤 되셨을 분들이 너무 일찍 돌아가신 것 같았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분은, 그 분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수류탄으로부터 동료들을 구하시고 순직하신 분이셨다. 전시되어 있는 철모가 그 때의 현장을 연상시키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많은 분들을 살리신 그 분께, 새삼스레 내가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묘비를 닦으러 갈 때에는 어느 때보다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그 분들을 직접 대면하는 듯 한 느낌이 들어서 더욱 죄송한 느낌이 들었다. 손수건으로 묘비를 닦기 시작하자 묘비에 적힌 글자 하나, 숫자 하나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다. 내가 닦은 묘비는 두 개였는데, 그 두 개의 묘비에 새겨진 분들 모두 순직한 년도가 6.25전쟁 중의 날짜로 새겨져 있었다. 게다가 두 번째 분은 24살의 젊은 나이에 순직을 하셨다. 24살이라니. 꿈 많고 혈기 왕성한 청년이었을 텐데 너무 안타깝게 돌아가신 것 같았다. 우리 큰 언니보다 한 살 어리다는 생각을 하니 그 분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묘역에서 나오는 길에 친구에게 들은 얘기로는, 자신이 닦은 묘비에는 21살에 순직하였다고 새겨져 있었다고 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용감하고 애국심이 짙으신 분들이셨다. 나는 과연 그 분들이 힘들게 지켜내신 이 대한민국에서 그 분들을 위하고 기억하기 위해서 뭘 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대전에서 내려오는 시간은 올라가는 시간보다 짧게 느껴졌다. 예상시간보다 일찍 집에 도착해서 기분은 좋아졌지만 버스를 장장 일곱 시간 정도를 탄 바람에 피곤했다. 하지만 그저 하루 학교를 안가고 대전에 간 것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을 얻어온 것 같았다. 그분들과 그분들께서 나라를 지키려 노력하신 날들을 기억하겠단 다짐 외에도 이 소중한 경험을 잊지 않게 계속 기억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들이 지켜주신 소중한 우리나라니 이제 지키고 방어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한 분 한 분의 목숨 모두 소중하기에 더 그런 것 같다.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았던 체험이었다. 아주 값진 경험이었고 지금까지 했던 체험활동 보다 인상 깊었다. 우리가 현충원에서 나갈 때 들어오는 버스를 봤다. 현충원이 생각보다 조용해서 놀랐었던 마음은 버스를 타고, 누군가들이 많이 오고 있다는 것으로 괜찮아진 것 같았다. 앞으로 현충원 입구 앞이 북적거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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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자 묘역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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