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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체험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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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1회)『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대전둔천초등학교 조준희
내용	▣ 제11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필부문 수상작 - 초등부 장려상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대전둔천초등학교 조준희 처음 현충원을 가게 된 계기는 바로 우리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으로 현충원을 간다고 했기 때문이다. 현충원을 방문하기 전의 나는 왜 ‘현장체험학습으로 현충원을?’이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현충원에 대하여 사전조사를 하였다. 사전적으로는 군인ㆍ군무원 또는 국가 유공자 등 국가나 사회를 위하여 희생ㆍ공헌한 사람이 사망한 후 그를 안장하고 관리하는 묘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고 평소 생각하기로는 지금의 우리나라를 위하여 애쓰신 분들의 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현충원으로 향하였다. 현충원에 들어가서는 엄숙한 분위기로 임하여야 한다고 하여 조용히 기대를 하며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처음에 간 곳은 현충문을 지나 현충탑에서 대표로 6학년 부장선생님과 학생회장이 앞장서서 향을 놓고 모두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형 분들에게 참배를 하였다. 참배 음악이 나오고 모두가 고개를 숙이며 참배를 하는 모습이 코끝이 찡해지는 느낌이었다. 여기에서 참배란 죽은 사람을 기념하는 기념비 앞에서 추모를 뜻한다. 어찌 보면 짧았지만 정말 의미 있던 참배이었던 것 같다. 조금씩 현충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온 것이 이해가 되는 듯 하였다. 참배를 마치고는 보훈미래관으로 향하여 제2차연평해전 때의 영화를 보았다. 2002한일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북한은 북방한계선을 침범하여 무력 충돌을 일으켰다. 이날 북방한계선을 넘기 시작한 북한 경비정들은 근접차단을 실시하던 대한민국 해군의 참수리 357호에 대해 집중사격을 가하여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6명이 전사하였으며, 19명이 부상하였다고 한다. 정말 연평해전의 일부분만 담은 내용이겠지만 ‘만약 내가 저 상황 속에 있었다면?’이라는 생각을 잠시 동안 해보았다. ‘나 같으면 저 상황에서 저럴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국군장병 분들에게 감사하고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그들은 국군장병이기 전 우리나라의 평범한 가장 그리고 청년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가슴 아팠던 것 같다. 생각을 해보자면 그들이 우리의 북방한계선을 지켰기에 지금 내가 이러한 것들을 보고 생각하고 이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정말 지금도 고생 중이신 모든 국군장병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을 따름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영상실 옆에 있는 지금의 우리나라를 존재하게 해주신 많은 분들의 유품과 사진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새긴 뒤 우리는 비석 닦기의 봉사활동으로 통하여 나라사랑정신을 실천하러 갔다. 비석 닦기는 각자 한 줄씩 맡기로 하여 준비해온 걸레로 깨끗하게 우리나라를 위하여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깨끗하게 안 닦은 부분 없게 닦았다. 비석의 오른쪽 편에는 어떠한 이유로 현충원에 묻히게 되었는지가 쓰여 있었고 왼쪽 편에는 가족관계가 쓰여 있었다. 그리고 뒤편에는 언제 어디서 태어나셨고 언제 어디서 돌아가셨는지가 쓰여 있었다. 이분들이 어떻게 지금의 우리나라를 있게 해주셨는지를 알고 그것에 대하여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닦으며 비석 닦기를 마무리했다. 그 뒤로는 호국장비전시장에 가서 옛날의 쓰이던 장비들을 보며 다시 한 번 감탄을 하며 현충원 현장체험학습을 마무리하였다. 현충원을 다녀오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를 있게 해주신 분들에 대한 별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던 내가 조금은 많이 변하였다. 역사 공부를 열심히 하여 이러한 지금의 우리나라를 있게 해주신 분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그들을 잊지 않으려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중에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중에 다시 오게 된다면 시간 제약이 있어 보지 못하였던 것을 다 보고 그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다시 한 번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다. 혹 지금의 우리나라를 있게 해준 분들을 알고 싶다거나 현재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존재에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현충원에 와보기를 정말 추천한다. 이번 현충원 방문은 감사 그리고 존경, 나라사랑을 실천한 뿌듯함이 공존하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