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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나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군인이 되겠습니다!』 세종 성남중학교 박지훈
내용
▣ 제11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필부문 수상작 - 중등부 우수상 『나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군인이 되겠습니다!』 세종 성남중학교 박지훈 얼마 전 TV를 통해 들었습니다.“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한 ‘6용사’의 합동묘역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조성됐다.”그동안 여러 묘역에 분산 안장되어 있어서 참배객이 일일이 안내판과 묘비를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 전사한지 13년 만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를 합동묘역에 모시게 된 것입니다. 사실 나도 지난 번 현충원을 참배하며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달리 제2연평해전 6용사 묘소 참배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에 이 소식이 남다르게 더욱 귀에 들어온 것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이번 주일에는 꼭 가족여행을 떠나자고 졸랐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바쁜 일정을 핑계로 계획을 하루 이틀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아빠의 무덤덤한 반응에 엄마는 갑자기 이번 기회에 현충원에 다녀오자고 하셨고 나는 그런 제안이 크게 실망스러웠습니다. 한여름에 수영장이나 계곡을 가야지 꼭 이때에 현충원에 가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이랑 잠시 실랑이 끝에 그러다가 우리들이 좋아하는 멋진 식사를 약속받고 국립대전현충원에 가서 외가 할아버지의 묘소도 찾아뵙고 또 현충원에서의 나라사랑 체험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간 다른 두 가족들과 먼저는 그곳에 잠들어 계신 가족들의 묘소를 찾아 꽃도 꽂아드리고 주변을 정리한 다음 우리들은 천안함 묘역 및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용사들을 모신 곳을 찾아 참배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일행이 함께 현충원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시선이 갔습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와준 유엔 참전국가의 국기들과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불평이 가득했던 내 마음은 이내 변하여 숙연한 제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우리가족은 먼저 현충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조용한 주변과 웅장한 현충탑을 보며 저절로 경건해졌습니다. 우리는 조국을 위해 산화 하신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묵념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사병 제 3묘역의 묘비를 닦으러 갔습니다. 그 곳에는 천안함 46용사의 묘역이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묘비마다 전사자의 이름과 사망일, 가족 등이 쓰여 있었습니다. 또한 묘비 앞에는 전우가 보낸 편지가 놓여져 있기도 했고 가족사진을 액자로 넣어놓은 것, 좋아하는 작은 인형들을 놓은 것도 보았습니다. 2010년 3월 백령도 NLL부근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천안함은 북한 해군의 어뢰에 의한 폭발로 선체가 두 동강이 나며 차디찬 바다로 46명의 용사들과 함께 침몰했습니다. 마음이 숙연해지고 감사한 마음에 나는 묘비를 더욱 윤이 나게 닦았습니다. 내 땀방울이 묘비 앞에 떨어지고 작은 유리상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낡은 흑백사진과 오래된 책 그리고 뜻 모를 소품들 고이 놓인 조화 뒤로 유품으로 보이는 물건들을 보며 누군가의 사랑하는 아버지이고 남편이고 아들이고 형제인 그들을 생각하니 내 가슴이 먹먹해지고 코끝이 찡했습니다. 한참 묘비를 닦아가면서 흙먼지에 무성한 잡초들과 새똥이며 벌레들에 그 소중한 이름은 흐려지고 가려진 것을 보고 그 고귀한 정신을 까맣게 잊고 지낸 것이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정성껏 닦은 묘비들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미래 보훈관을 찾았습니다. 가는 길에 묘비를 찾아온 유가족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그늘 한 점 없는 묘비 앞에서 검은 우산을 그늘삼아 한참을 않아있던 유가족들은 마치 전사자와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듯 보였습니다. 미래 보훈관에서는 일제의 가혹한 식민통치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한일 독립운동을 하셨던 독립투사들의 행적부터 제2차 연평해전까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발자취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태극기를 그려보기도 하였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태극기를 좀 더 쉽게 그리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국경일에만 꺼내 보았던 태극기가 새삼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희 외할아버지께서도 베트남 전쟁에 참전 하셨던 국가 유공자이십니다. 엄마는 외할아버지께서도 언젠가 이곳에 잠드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할아버지께서 비록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를 위하여 싸우고 국가에 공을 세우셨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5학년 때 베트남에 간 적이 있었는데 베트남 전쟁에 관하여 박물관 등에서 베트남 전쟁의 기록과 유물 등을 보았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역시 전쟁은 잔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잔인하다고 두렵다고 숨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평화를 위해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포기하지 말고 용감히 맞서야 할 것입니다. 저도 할아버지의 자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아니 자랑스러운 이 나라의 국민이 되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생명바쳐 나라를 지키신 이곳 모든 호국 선열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저는 집에서 출발할 때와는 마음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번에 멋진 여름휴가를 대신하여 이곳에 온 것은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평화롭게 잘 살 수 있는 것도 모두 우리나라를 수호해 주신 여기 계신 선열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현충원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며 나도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제 군인이 되어서 이곳에 잠드신 호국 선열들처럼 생명 다해 싸울 수 있을까요? 지금의 나는 용기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내게 용기와 담대함이 불끈불끈 솟아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거든요. 조국과 겨레는 나의 사랑 나의 영광, 나의 힘, 나의 생명 그를 위해 짧은 일생을 바쳐 그와 함께 영원히 살리라. 현충관에 씌여져 있던 글귀가 자꾸만 생각이 나서 내 마음을 벅차게 합니다. 나는 현충원에서 호국선열들의 진정한 애국심을 느끼며 나도 언젠가 나라를 위해 싸우는 멋진 대한민국 군인이 되고 나라를 빛내는 우리나라의 일군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했습니다. 분명히 저도 커서 군인이 되겠지요? 나라와 민족을 지키는 여기 누워계신 수많은 선열들께 부끄럽지 않은 그런 용감한 군인이 꼭 되겠습니다. 나는 이번에 국립대전현충원에 다녀오고서 자칫하면 잊고 지낼 뻔 하였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고 나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체험을 계기로 앞으로는 현장체험학습과 같은 특별한 기회가 아니더라도 일 년에 한두번은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참배도 하고 나라사랑의 마음가짐도 새롭게 다져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 개교한 학교이지만 우리 학교에서도 나라사랑현장체험학습에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말씀을 호국 선열들께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들이 평화로운 우리나라에서 세계 속에 우뚝 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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