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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1회)『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임천중학교 양이슬
내용
▣ 제11회 나라사랑 체험소감문 수필부문 수상작 - 중등부 장려상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임천중학교 양이슬 하늘이 맑고 예뻤던 그 날 9월 8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 선배 님들, 후배 님들과 함께 대전 현충원에 다녀왔다. 원래는 6월에 가야했었지만, 갑작스레 메르스가 돌아 9월로 미뤄지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덥고 찝찝하기만한 한여름 유월보다 하늘 높고 푸른 선선한 가을에 순국선열 분들은 만나뵐 수 있게 되어서 훨씬 더 좋았다. 사실 현충원에 갔던 이유는 그냥 단순히 비석 닦기 봉사를 하기 위해서였지만, 그 곳에 도착하니 왜인지 모를 당당함, 웅장함과 기품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두 손을 공손히 모으게 되고, 옷이 흐트러지진 않았을지 살펴보게 되었다. 도착한 후 자랑스러운 우리의 순국선열 분들께 참배를 드리면서, 이렇게 나라를 지켜주시고 우리가 아무 탈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게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나라를 사랑하고 지킬 수 있도록 온 마음 다해 노력하겠노라고 전했다. 참배를 올린 후 비석을 닦기 위해 비석들이 세워진 곳에 발을 디뎠는데, 당당하고 웅장하고 꼿꼿하게 서있는 비석들의 모습에 마음이 잔잔하게 고요해졌다. 비석에는 나의 친구들과 이름이 같으신 분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땅 속에 잠드신 분들 등 많은 분들의 성함이 적혀져 있었다. 그 것을 보니 마음이 또 슬퍼졌다. 이 분들께서도 우리와 비슷한 이름, 비슷한 가정 속에서 단란하고 행복하게 살고 게셨을텐데, 우리만 이렇게 편하게 먹고 산다는 게 너무 죄송했고 마음이 무거웠다. 또한 우리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또 이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나라를 사랑하며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비석을 닦으며 사랑하는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 언제나 감사한 부모님을 두고 전장 속에 뛰어드신 순국선열 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무거웠을런지, 남겨진 가족들의 마음은 또 얼마나 할퀴어지고 찢어졌을런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순국선열 분들의 입장이었다면, 가족을 두고 당당하게 집을 떠날 수 있었을까? 나는 절대로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두고 대체 어떻게 그 무서운 전장으로 뛰어들 수 있을까. 생각만해도 눈물이 핑 돌고 코 끝이 찡하니 아파오는 일이었다. 순국선열 분들의 비석을 조용히 바라보며 6.25전쟁과 천안함 사건, 연평해전 등의 애통했던 사건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적군의 무자비한 공격과 아군의 찢어지는 비명소리, 어지러운 전장. 내가 그 상황에 있었다면 차라리 죽어버리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았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순국선열 분들이 더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수건을 들고 열심히 비석을 닦는데, 문득문득 새똥이 앉은 비석, 벌레가 와글와글 몰린 상석 등 깨끗하지 못한 비석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가 지켜주어야 할 비석인데, 이렇게 제대로 관리받지 못한 채로 나라를 지키고 서있다니. 너무 안타까웠고 슬펐다. 많은 사람들이 순국선열 분들을 잊지 말고 자주 찾아와서 비석도 깨끗하게 닦아드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웠으면 좋겠다. 제일 중요한 건 잊지 않는 것이다. 비록 그 날 그들의 꽃은 졌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서는 화려하게 만개한 꽃으로 남아있는 것. 그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인 것 같다. 비석을 깨끗하게 닦은 후 보훈미래관이라는 건물을 구경했다. 그 곳에서 순국선열 분들의 업적과 전쟁에 대한 역사를 엿볼 수 있었는데,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관람했지만 그 곳의 모습은 내 마음 속에 아주 길고 크게 자리잡은 것 같다. 구경을 한 후 2002년에 일어났던 연평해전과 관련된 영상을 관람했다. 전쟁의 심각성을 잘 느낄 수 있었고, 안전의식을 더욱 높아지게 해준 영상이였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 배우들의 모습은 너무 행복해보였는데, 전쟁이 일어난 후 배우들의 모습은 너무 슬퍼보여서, 또 안타깝게 느껴져서 마음이 애잔했다. 어서 통일을 해서 위험한 나라가 아닌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듯 그 날 다녀온 현충원은 정말 내 마음 속에 깊이 자리 잡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아끼는 마음을 더욱 더 키우게 해준 곳이었다. 앞으로 시간이 나면 자주 찾아가서 봉사도 하고, 구경도 하며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유익했던 하루였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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