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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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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빠 오늘은 아빠 생일이네...
내용	아빠 나 막내.. 오늘 아빠 생일이네.. 지금 엄마랑 형수랑 음식준비한다..아빠가 좋아하는 음식도 많이하고 있어... 와서 많이 드세요. 엄마는 아직은 힘들어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어.. 나 한테는 친구와도 같은 아버지 아니 아빠였는데..보고싶다. 나 다컷는데..애도있는데..아직은 많이 보고싶어.근데 내가 슬퍼하면 엄마가 더 울어서 안울어. 얼마전에는 아빠손자 찬유가 이천집에가더니 하지(할아버지)하지 하면서 이방저방 돌아다녀서 엄마가 그모습보더니 결국 울었어.. 찬유엄마도 아버지가 잠깐 출장간 기분이래..이 겨울이 끝나면 다시 올거 같대 거실에 우리가족사진보면 우리 옆에 와있는거 같아.. 아빠 설 전날에 형이랑 찬유랑 한비랑 다 같이 우리 가족 아빠한테 갈거야..기다려. 이제 아빠랑 헤어진지 한달이 다 되어간다. 오늘 이천집에 와서 앞마당주변을 돌아봤는데..아빠가 꼭 마당에서 있는거 같더라..아빠가 손수지은 집이라서 더 그런거 같아..집지으면서..엄마랑 나랑 아빠랑 참 좋아했는데..평생 살거라고 최고로 튼튼하게 직접지은 이집....아빠랑 같이 있는거 같아 좋다. 아빠 하늘나라에서도 우리 가족 잘사는지 지켜봐줘..엄마도 안 아프게 기도하구. 그럼 다음에 또 올게..사랑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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