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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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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원한짝사랑울아버지
내용	아버지... 보고싶어도볼수없는시간이 너무오래전같아손꼽아달수를세워보니 육캐월이지나고있읊뿐이였어요하루하루주어진 내몫에최선을다하며살고있음에도 빛을잃어가는자신을돌아보면서 아버지곁에수호천사라는소리들으며 살았던그때그시절을못견디게그리워합니다 아버지.. 아버지.. 이름만불러도그렁그렁떨어지는눈물때문에 맘놓고아버지를불러볼수가없어요 살아생전생신날을깜박한순간얼마나당황하고 엄마에게미안했던지날마다아버지에대한그리움에 아파하다보니내겐사실그날도특별한 날은 아니였나봐요 날마다다새로운보고품으로태어나는아버지 우린아버지의어떤것에이토록애닳퍼하며 못견디게그리워하는걸까요 못다한자식들의마음손사래치며거절마시고 오래오래남은우리모두의사랑다받으시고 그곳에서위풍당당하게큰소리치며 지내세요 살면서우리에게표현은서툴렀지만 알아요우린 아버지마음.... 그래서미안하고감사하고 명치끝이싸하게아플만큼사랑하고 또사랑합니다 지금제가하는일에칭찬을받을수있는것도 모두아버지의영향인거아시죠 행여엄마걱정은마세요 엄마에대한아버지맘우리가다알고있어요 세째딸편지받았죠설날에아버지만나러갈께요 감기걸리지않게조심하세요! 그나라에선절대아프면안돼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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