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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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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 우리 가족들을 보셨나요?
내용	설날을 맞이하여 아버지의 두번째 제사상을 차렸습니다. 아직은 마음의 눈물은 마르지 않아서인지 제사음식을 하면서부터 마음은 가라 앉아 있었습니다 아버지 보시고 계셨나요? 엄마의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준비한 아버지의 밥상을~~ 며느리의 좋은 음식 솜씨로 준비한 아버지의 밥상을~~ 서툰 솜씨이긴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가득 싣어 도운 이 세째딸의 마음을~~ 다음날 아버지에게 가기 위해 멀리 울진에서 장거리 운전에 지쳐 온 둘째딸의 가족들을~~ 아버지한테 제대로 신고하지 못한 첫째 사위의 방문을~~ 아버지는 보고 계셨나요? 대전 현충원 아버지에게 도착했을때 아버지가 누운 자리를 찾아 발걸음을 빠르게 움직이던 아버지에 대한 가족들의 그리움을 아버지는 느끼셔야 합니다~~ 아버지! 엄마 얼굴도 자식들 얼굴도 손자 손녀 얼굴도 사위 얼굴도 다 보셨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가 그곳에서 편안하게 지내셔야 합니다 가족 걱정은 마시고~~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의 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아버지의 눈빛이 그립습니다 아버지의 체온을 느끼고 싶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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