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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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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형! 나 없을때 오시면, 누가 형을 마중하지?........
내용	그리운 우리 샛째태성형님!(군번1203769) 지금도 말없이 조국의 어느 산하의 후미진곳에서 쓸쓸히 또 외로웁게 쓰러저서 왜, 이러나지도 못하시나요? 차가운 밤하늘의 별똥이 흐르는것 이젠 그만 즐기세요. 아니면 이나라 선열들이 그토록 지켜온 한줌의 흙내음에 애국 애족의 발자취를 듬북 취하여 엎드려 계시나요. 1951년2월13일 강원도 횡성 포동지구 전투에서......... 지금은 무성한 초목과 유유히 흐르는 차가운 산골물 소리... 아! 여기 저기서 엄-마아, 어-머-니/ 수없이 부르다 쓰러진 영령들. 이조국 위해 방패의 화신이된 젊은 군인들의 피와 눈물이 저/ 실개천 작은손길이 엄마처럼 닦아 주엇겠지. 그날의 자취,그고통을 모아 망망대해 그 어디에 모아 두었나? 존경하옵는 현충원 관계자 여러분/ 단 하나 남은 막내동생이 76세의 고령입니다. 다행이 DNA검사로 우리 형 유골이 발견되며는 나 떠난후 오시면 진혼곡속에 꼭 정중장엄하게 마중 주세요. 이렇게 하늘나라 편지로 대신합니다. 고, 육군하사 박태성(1203769)1931.12.17생 충북 영동군 영동읍 조심동105출생. 2013.02.24 동생 박문성. 바람찬 추풍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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