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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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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따뜻한 봄을 알리는 꽃샘 추위♡
내용	작년 5월에 아름다운 현충원을 다녀온후로 또 다시 5월.. 세월 한번 야속 하구나 나에게 피아노를 3년동안 배운 우리 여대생 오늘은 레슨을 하는데 예쁘지만 조금 서러운 선율때문인지몰라두 눈물이 고이더라 꿀꺽 삼켰지 화장이 지워지면 곤란하니까... 제목 = 가장 오래뜨는 별 하나 (피아노 포엠) 우리 시크한 여대생은 스무살에 피아노 배우러 와서는 벌써 대학교 4학년이라네 특수 교육과... 엄마가 가라고 해서 왔다는데 취직하면 일두 잘 할것 같어 자긴 딱히 소명은 없었데^^ 원래 대한민국의 95프로의 사람들이 적성에 맞지않는 일들을 하고 산다잖어 나 역시 그럴까? 요즘 또 힘들다 온갖 스트레스 때문에 학원일이 질려버려서 드뎌 팔아버린 내 친구가 살짝쿵 부럽기두해 그래서 내가 지어줬어 2013년 3월29일은 바로 황OO의 해방날^^ 걔는 뭐 대학원 다니니까 사업 접어두 바로 할 일이 있으니까... 그런데두 참... 돈걱정 하는거 보니까 학구열 없는 내가 다행이구나 싶기도 하고... 나한테 맨날 돈 걱정하는데 속으로 술값이나 좀 줄이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본인이 좋은걸 어쩌겠어 친구인 내가 백번 말해도 그 술쟁이가 고치기나 하겠어? 나보고 공부하래. 그래서 그랬지 OO야 난 그돈으루 차라리 여행갈래^^ 공부가 좋아 끝을 보고 싶어 석사박사 하려면 현실적으로 집에서두 뒷받침 해줘야 맘편히 공부할수있나싶어... 서른전에 절대 시집 안간다는 내친구는 28살에 시집가서 벌써 8월이면 아들내미가 첫돌인데 여전히 나랑 백화점 들락날락 배신자.... 날두고 시집을 가다니 ㅜㅜ 아들내미 6살된 율이는 나보고 웬만하믄 결혼하지말고 혼자살래 남편이 돈쓴다고 눈치준다네 시댁형편은 이래서 천지차인가봐 뭐 내가 남자가 있어야 결혼을 하든가 하지 참 그렇다... 난 뭐 혼자 독신으로 살든 아예 늦게 가기러 결정하고 맘편히 지내 일이라두 있으니 다행이얌... 가끔 외롭지만^^ 서른살 재밌게 사려고 하는데 다음달 4월이면 챔스 8강전한다 바르샤랑 레알마드리드만 보려고해 다보면 힘들어잖어~~~ 따뜻한 나라 하늘나라 하나님의 나라에서 푸욱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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