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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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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답없는 편지
내용	사랑하는 아들 잘 지내고 있지? 엄마.아빠.너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 이렇게 우리 가족 모두는 우리 사랑하는 큰 아들이 지켜줘서 잘 지내고 있어 아들아 오늘은 엄마 맘이 너무나 서글프다 있잖아 사랑하는 아들은 엄마곁을 떠난지 1년이 넘었는데 너무나속상한거나사랑하는우리아들만없지모든게다그대로라는거야하루빨리우리아들을만날수있었음넘좋겠다.오늘날씨도꾸물꾸물우리아들생각더많이나게하네!아들그곳천국에서는아프지말고하고싶은말있음하나님께다해이곳에서같이아픈데도괜찮다고혼자참지말고아가넘다보고싶다언제까지이러고살아야하는건지하루빨리만날수있기를바라면서답장할거지오늘밤엄마에게와?너답장안하면알지?엄마잘삐지는거너도잘알지?그러니꼭답장해오늘밤기다릴께 안녕 또 편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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