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정보입력 테이블
제목	내 아들아 내 그리움아
내용	상민아,,, 엄마가 오랜만에 너을 만나러 왔군아 어미의 속 앓이를 이곳에 남기면서 너에게 편지를 쓰듲이 그렇게 지내왔는데 아무런 답도없는 너에 무심함이 어미를 슬프게한다 항상 어미에 이야기를 웃으며 들어주고 대꾸해주며 장난스럽게 웃던 너의 모습이 그리워 운다 남들은 벌써 시간이 그렇게 지나 갔나고 남의 말을 하듲 하다만 어미에겐 어제만 같거늘 어서어서 이 세월이 흘러서 너에게 갈수있는 시간이 속히 내게 오기만을기디린다 상민아 지난 3월에 사랑하는 목사님께서 니가있는 그곳으로 떠나셨는데 만나 뵈었니 지병으로 갑자기 떠나 셨기에 그 황망함은 모라고 할수가 없을만큼 충격이였고 지금도 너를 잃을 슬픔만큼 믿어지지 않지만 생전에 목사님게서 너를 긍금해 하셨고 천국가면 꼭 너를 만나 어미의 소식을 전하주신다 하셨단다 어른을 대하던 너의 예의 범절로 겸연쩍게 웃으며 목사님을 뵈었겠지 어미의 눈에 환영처럼 보이는 부럽기만 한 그 시간을 상상해 본다 상민아 상호는 기사 자격증 시험을 치루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4년의 대학 생활을 잘 마치고 이제 사회인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있어 형이 있었다면 격려와 칭찬으로 얼마나 좋아 해주었을가 가슴이 아리고 아프다 내 아들아,,,습관처럼 몰아쉬는 긴 한숨은 이제 어미의 호흡이 되어버렷지 너의기일과 4월에 있었던 안장식날을 다녀 오면서 때론 메마른 광야의 사막같은 마음이란다 주변의 사람들은 변해지는 생활속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찾아내지만 어민 너를 잃은 그 황망함속에 갇혀았다 6월에 널 찾을때 변함없는 너의 비석앞의 상민이 이름 석자가 낮설게 느껴 지겠지.. 5월에 사춘동생 신에가 이쁜 신부가 되었고 잘 생긴 아들의 엄마가 되었는데,,어미는 그 모든 것들이 부럽다 니가 지금 어미곁에 있는 시간 이라면 너도 그렇게 평범한 모습 속에서 어미와 함게 일텐데,,자꾸만 시간이 원망 스럽고 부질없다 내 눈속에 그리움아,, 시간속에 슬픔으로 남아있는 내 아들아 어미의 서러움을 아느냐,, 어미의 눈물을 보느냐 현충원에 사 게절의 봄도아닌 여름도 아닌 그곳이 이젠 너의 집이군아 하지만 그분들의 보살핌 속에 평안히 잠든 너를 마음에서 위로 받는다 상민아 많이많이 보고싶고 많이많이 그라워

목록

수정

삭제

안장자묘역 QR코드

안장자 묘역 QR코드

안장자묘역 QR코드

안장자 묘역 QR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