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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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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하는아들...
내용	너의안장식날엔따뜻하고날씨가좋더니,오늘은어제부터비가내리는구나 너의자리까지오는게힘들어서흘리는눈물인지엄마두고갈려니걱정되서 흘리는눈물인가...아직도꿈만같다..나라지키려떠난놈이실종이라는연락 이라는전화를받았을땐..거짓말인줄알아서..삼일만에차가운널만났을땐 엄만...정말...지훈아..어떻게살아가야할지모르겟다..매일밤전화짧은통화지만 잘있다고걱정말라고하더니...희망이고웃음을주던널어떻게잊고살아갈까... 이제20살꽃도피어보지못하고가버리면...엄마도가고싶어.... 보고싶어..안아보고목소리도듣고싶다...이긴세월어떻게버텨나가지? 사랑하는아들지훈아.. 하늘나라에선영원히행복하게살아라.. 지금도이게꿈이였으면싶다..엄마꿈속에서라도널볼수있게.... 또소식전할께..너생일날엄마가갈께...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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