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국립대전현충원

정보입력 테이블
제목	금쪽같은아들...
내용	지훈아.내. 이름만불려도목이메이고눈물이주루룩흘려내린다... 작년11월에입대하고올해는여기서안장식하고영원히떠나버리는구나... 몇칠남지않은11월의날씨가더욱더엄마마음을시리고아프게하다... 하나뿐인내아들.. 유난히도해군군복이잘어울렸던아들... 너도그랫지.."엄마,나군대체질인가봐요,나부시관시험볼께요.. 그때허락하지말것을...그럼엄마곁에있을까? 1차합격하고2차면접보고복귀해서다음날저녁"엄마,나합격할거같아요.. 걱정마세요..더잘할께요...그전화통화가마지막일줄이야... 이자식아,가는데는순서가업다지만..그래도이럴수이서? 너도결혼도해보고자식도낳아키워보고재미나게살아보고가야지... 꽂다운나이에가버리면...엄만이긴세월어떻게살아가라고... 돌아올수만있다면,엄마가대신갈텐데....ㅠㅠ 아들....미치도록보고싶다..품에안아보고싶어... 군인으로살고싶어해서니까... 영원한해군김일병이다...사랑한다.... 엄마도데려갈줄수없겠니?.... 지훈아,지훈아.....♥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