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국립대전현충원

정보입력 테이블
제목	한번만이라도....
내용	단한번만이라도... 안아보고,목소리듣고,만져볼수만있다면... 지훈아...이쁜내아들.. 잘지내고있니?그곳도성탄준비로바쁘니? 뭐가바빠서..엄마곁을이렇게말한마디도 전하지도않고떠나버렸어... 다같이살았더라면. ..왜?너만홀로가야만햇는지... 엄만억울한마음에더욱더잠못이룬다.... 너가왜희생량이되었는지...군대란힘을합쳐좋은일이든나쁜일이든함께헤쳐나가야되는곳아니니? 눈을감아도눈을떠도너의마지막모습을생각하면,미쳐버릴거같아.. 너가왜,십자가를지고가냐?돌아올수없는강을건너가버러서... 지훈아,내아들.... 정말단한번만이라도... 품에안아볼수있다면...손이라도잡아볼수있다면... 이긴세월을어떻게살아가야할지...답좀해줘.. 널위해좋은생각만한다고마음먹지만,한번씩그렇게떠나버린널 생각하면심장이멎을거같다.... 짧은삶..착하게만살아온널..왜너만데려갓는지... 아들... 한번만,딱한번만,엄마!하고찾아오면안되겠니? 아님,엄마좀데려가면안될까? 그곳에선행복하니?사랑받고이겠지... 이곳에서못받은사랑그곳에선영원히행복해야되... 아들...사랑한다 아직석비공사가한창이더구나.. 너의석비완공되면찾아갈께...보고싶다..♡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