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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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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운아들...
내용	악몽같은2013년도지나가고2014년을 맞이했거만..달라진건아무것도없구나.. 지훈아... 보고싶고안아보고목소리도듣고싶다...한번이라도.. 날이갈수록더욱더그리워지는구나... 잘지내고있지?편안하니? 엄만어깨수술해서...병실옆에엄마들아들이찾아오는 모습에하염없이눈물만흘러내린다.... 너도살아있다면...매일밤전화했겠지... 사는게지옥이구나..보고싶다..한번이라도.. 아들.. 한마디말도없이허무하게엄마곁을떠나버리고.. 떠나는너또한힘들었겠지..얼마나무섭고고통스러웠을까.. 생각만하면..미쳐버릴거같애..숨을쉴수가없어.. 같이가주지도못한이에미가원망스럽구나.. 널생각해서라도정신을차려야하는데... 아무것도못하고병원만들락거리고있어... 너있는데로가고싶구나..지훈아. 1월..너가세상에태여났지..21살이되는구나. 꽃다운나이..뭐가그리도급해서.이렇게가버린거니? 너만의보금자리가아직덜만들어졌더구나..너생일날까진 완성될거같애..그때아빠랑누나,친구들이랑찾아갈께.. 아들..사랑한다..보고싶어... 옆에선배들이랑전우들이랑얘기하면서잘지내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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