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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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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졸업식
내용	지훈아.. 잘지내고있니? 오늘은 누나 졸업식이야... 너가멋지게 군복입고 축하해줄거라 하더니.... 엄마도 외할머니 편찬으셔서 부산에 와있고... 오늘 누나너무나도 외로운 졸업식날이될거같구나. 너가 함께 해줄꺼지?외롭지않게 해줘.. 이제 엄마는 학사모쓸기회가 없네..너가있다면.... 지훈아..내아들..너무나도 보고싶구나.. 가슴이 무너져내린다..어떻게 하루를 버티며살아야 할지.. 너에게로 갈수만 있다면..엄마좀데려갈수없겠니? 지옥같은 이세월을 감당할수가 없어..아들아.. 널보낸6개월을어떻게 버텨왔는지...아직도 꿈만같애.. 이런 엄말보면서..너또한하늘에서도힘들겠지.. 널위해선 힘을내야겠는데...도저히... 오늘은더욱더 보고싶고..누나한테도미안하구나.. 누나도자식이라고,봐달라는데 엄만너생각뿐.. 지훈아.. 오늘은누나곁에서 떨어지지말고 함께해줘. 너흰연년생이라 친구같고 연인같았기에.. 누나도 많이힘들거야..꿈속에서라도 힘이되여줘.. 사랑한다..아들...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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