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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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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나라에있는 오빠를 생각하며
내용	잘있었나요. 벌써 세월이 무심하게 흘러네요. 꽃은 변함없이 봄이되어 벗꽃도피고 목련도피었건만 오빠는 아직도 돌아오지않네요. 아빠를 찿다가 아이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먼창문내다보다가 선생님에 지적을받기도했고, 나는 제정신이 아닌듯 모든일들을 눈물도 세월을 보냅니다. 아빠가 하늘나라로 떠날을때 초등학교 2학년 3학년인 아이들은 지금은 대학생들이 되어 이제제벗 어른스러워졌었요. 차마 오빠를 떠나보내지 못한 젊었던 내나이가 이제 얼굴을 보니 주름도 늘었다네 많이 보고 싶어요 오빠로 만나 지금은 한남자에 의저한 아내로 남아있을 나를 왜 떠나야 했는지 그날도 근무한다고 전화왔었는데 그이후로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렸는데 오지 않나요, 이대로 아이들만 바라보고 살렵니다. 내가 하늘나라로 갈때까지 부디 편안하시고, 우리남매, 잘되게 해주세요. 또한 아이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힘든저를 굽이 보살펴주세요. 오빠에 아내가 편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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