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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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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운 오빠
내용	보고싶은 오빠! 오빠! 오빠가 그렇게 갑자기 떠나신지도 2주가 넘었네요~~ 먼저주 오빠에게 다녀 왔어요 오빠가 절 많이 기다리셨나봐요~~ 찾지도 않았는데 바로 오빠묘가 제눈에 들어왔어요~~ 주저 앉아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제가 좋아하고 오빠도 좋아하셨던 핑크꽃과 하얀꽃으로 장식을 해드리고 오빠를 만나서 울고 하고싶었던 얘기를 하고 오니 그래도 조금은 위안이 되었어요 오빠! 요즘 행복하시다며 즐거우시다며 오래 살고 싶어 하셨는데~~ 그렇게 갑자기 떠나시니 참 허무하고 우울하네요 그렇게 추웠던 겨울도 지나고 오빠가 기다리시던 봄이 왔는데 이제 운동하기도 좋은 계절이 왔는데~~ 매일 눈물이 얼마나 나는지 슬퍼서 교회에 가서 펑펑 울다온답니다 집에서 혼자 있을때도 눈물이 나고 길을 가다가도 눈물이 나고~~ 지금도 눈에서 눈물이 고여있어요~~ 제머리속에서 항상 오빠가 어른거려요~~ 모든게 너무 슬퍼서 사는것도 재미가 없어요 오빠~~ 오빠의 밝게 웃으시던 모습이 음식을 맛있게 잡수시던 모습도 눈에 선하네요~~ 더같이 많이 못있고 더 잘해드리지 못한게 후회가 많이 되네요~~ 오빠! 오빠도 제가 슬퍼하고 있는모습이 보이시겠죠? 어제 꿈에 오빠를 보았답니다~~ 오빠! 편히 쉬세요~~ 이세상에서 힘들었고 괴로웠던일 모두 잊으시고 행복했던일만 생각하시길요~~ 오빠! 오빠를 생각하며 하늘에 계신 오빠에게 편지를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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