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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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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날 처럼
내용	매일 매일 하루도빠짐없이 엄마는 우리들을 데리고 합승이 서는 정거장으로 아버지 마중을 나갔다 어떤날은하나에서 열을세야하고 어떤날은 손가락 몇개 접짖않아도 오셨다 좀 취하신날은 어김없이 백마야 울지마라를 부르셨다 그래서 지금나는 그노래가사를2절까지 다 부를수있다 ᆞ 지금 생각하니 아버지의 노래는 노래가 아니고 눈물이었다는것을ᆞᆞᆞ ᆞ 얼마나 그리웠으면 그때 내가 철이들고 좀 컸더라면 아버지를 위로해 드렸을텐데 가엾은 아버지 오늘저녁 엄마랑 아버지 마중을 나가고 싶다 그때 그 합승이 서는 정거장으로 하나에서 천까지라도 세면서 아버지를 기다리고 싶다 술이 좀 취하셔서 오시는 아버지를 나는 얼마든지 기다릴수 있을것같다 그리고 이렇게 위로해 드릴텐데 아버지 슬퍼하지 마세요 저희들이 효도할께요 라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오늘저녁 엄마와 예쁘게 단장하고 기분 좋게 한잔 하시고 오시는 아버지 마중을 나가고싶다 그날처럼 사병 3ㅡ315ㅡ40272 육군상사 이지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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