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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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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빠 또 하루가 시작됐어!
내용	어제는 목놓아 실컷 울었어! 아빠 목소리 아빠 손 아빠 얼굴 아직도 생생해서~ 모든게 다 제자리에 있는데 아빠만 이 세상에 없을까란 생각에 너무 너무 슬펐어! 아빠~ 하늘에선 어때~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서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 하느라 꿈에서도 안 보이는 거야! 아빠에 그리움을 어떻게 달래지! 엄만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빠를 찿아! 조금만 더 살다가지! 몇년만 더 살지! 이렇게 허망하게 아빠를 보낼줄 알았더라면 아빠랑 맨날 같이있을걸~~ 편지로 나마 아빠 한테 이야기 할 수 있어 다행이야~~ 아빠가 내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아빠 사랑해! 오늘도 지켜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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