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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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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빠 잘 지내시지요.
내용	아빠! 장마라서 그런지 비가 왔다 개었다 그래요. 아빠 계신곳은 좋은곳이죠. 아빠! 엄마생신이 다가와요. 우리아빠 올 겨울에 '엄마 밍크 사주게 가격 알아봐라, 김씨집안 시집와서 고생 많이 했으니 하나 사줄란다' 하면서 통화했는데 ... 엄마생신인데 아빠 약속 못지키네~ 아빠! 아빠가 없으니까 엄만 더 늙은거 같테요. 아빠 없으니 할 일도 없다 하시고 7월 17일날 아빠 만나러 엄마랑 나랑 둘이갈려구요. 엄마가 아빠 보고 싶어서 가고 싶데요. 아빠! 우리모두가 아빠 잊지 않고 아빠를 그리워해요. 그러니 하늘에서도 멋있게 지내세요. 엄마생신 축하해주구요. 아빠가 ' 윤여사 사랑해요 ' 그러면 엄만 환하게 웃을실 텐데... 아빠! 엄마 모시고 이주 주말에는 언니집으로 갈께요. 생신인데 아빠 없으니까 많이 우실껏 같아 엄마 혼자 놔두지 않을려구요. 담 다음주에 아빠 보러 갈께요. 사랑해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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