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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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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에 좋은일만 있기를...
내용	며칠동안 내린비에 하늘은 아직도 내마음과 똑같은지 우울해요. 요즘 사건사고가 많아 이 나라의 시민으로써 마음이 아픕니다. 생명이라는게 하늘에서 준 고귀한 선물인데... 왜 이리 모두 허망하게 이세상을 떠나야 하는건지 마음이 쓰라립니다. 모두들 사랑한 사람들을 떠나 보내고 마음에 응어리가 남아 삶에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하나 봅니다. 너무 안타까운 목숨이 희생되니 이 상황을 받아 들이기 힘들어요. 아빠! 아빠를 떠난 보낸후 그전에 몰랐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이 사회에 큼직한 사고가 일어나면 저도 모르게 눈물 부터납니다. 아빠! 어제 아빠 묘소에 가서 엄마가 많이 우셨어요. 왜 그리 빨리 가셨는지... 몇년만 같이 지냈더라면... ㅠㅠ 아빠! 군인도 보셨나요. 아버지를 뵈러 현충원에 온거 같아요. 비를 맞고 비석을 만지면서 울고 있는 군인을 보니 저 군인도 우리 마음과 똑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모든 사람들은 공유 할 수 있는 마음은 부모와 자식간의 인연으로 맺어진 마음인가 봅니다. 아빠! 또 아빠 만나러 갈테니.. 좋은곳에서 좋은 풍경 바라보시고 산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도 재미있게 듣고 계셔요. 사랑하는 우리아빠!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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