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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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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많이 그리운 아들아
내용	상민아,,! 현충일에 가보고 오늘 다녀오니 빚 바랜 조화가 흩트러져 있어 어미 마음이 내려 앉는다 사는 인생이 무에 그리 바쁘다고 너에게 가는 시간을 미루었는지,,,,휴 이모와 둘이서 열차를 타고 홀가분 하게다녀오니 참 좋구나 여잔히 이모는 너에게 줄 꽂을 잊지않고 준비해 주니 어미에겐 언니같은 동생 이군아 요 며칠 어미 마음이 심란하고 께림직 하기만 하였는데 너에게 다녀오니 마음이뚫린듲 하다 지난주에는 제천으로 고등부 하계 수련회를 다녀왔단다 저녁기도 시간에 쏱아지는 서러움에 상민이가 보고싶어 울고울고 또 울었지만 가슴만 녹아 내릴뿐 서러움은 멈쳐지지가 않더군아 상민아,, 그리운 내 아들 돌아올날 늙으신 어머니 기도해 라는 노래 가사처럼 어미는 그렇게 그리움에 세월속에 갇혀 있겠지 돌아올 아들을 기다리는 엄마들은 얼마나 좋을가 엄미는 돌아올 너를 기다리는 그리움 조차 주어지지 않었기에 너에게 돌아갈 시간들을 사모하며 산단다 내 아들아 내 눈물속에 자리잡은 그리움의 내 아들아 보고싶은 괴로움과 보고싶은 그리움의 눈물로 눈물로 토해본다 멈쳐지않는 서러움의 시간들은 어미 몫이지만 생각수록 기 막히고 생각수록 인정돼지 않는 멈쳐버린 그 시간을 어찌 할가나 세월이 더디기만 하다 어서어서 이 세상을 떠나고 싶다 빨리 찾아 왔다고 혹여 니가 화를 내더라도 그것마져도 어미에겐 기쁨이 될것이기에 설레임으로 가져 보련다 상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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