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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 소식 전해드립니다.
내용
이제 겨울로 들어서는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봄에 아버지를 떠나 보내드리고 순간 순간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8개월이 지나갔네요. 이제 어머니도 많이 좋아 지신 듯 합니다. 이젠 혼자서도 잘 주무시네요. 물론 맘은 아직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혼자 많이 슬퍼하시는 것도 알고 저 또한 많이 슬프지만 자식된 도리로써 같이 슬퍼할 수는 없어 나름 활기차게 보이려고 어머니 앞에서 만큼은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행동합니다. 그게 더 낫을 듯 싶어서요. 지난 여름엔 현충원은 더웠을 것 같은데 이젠 추울까 걱정이 되네요. 아버지를 보내고 저희도 첫 겨울을 맞습니다. 그동안 소식 전해드릴께요. 아버지 손녀 승희는 대학에 당당하게 합격했습니다. 남들 수능시험 볼때 맘편히 대학생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벌써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이 깊어 지는 모습도 눈에 보이고요... 손자 성훈은 특목고 1차 합격했고 면접까지 문제 없이 잘 보았답니다. 다음주말에 최종 결과가 나와요. 면접시험 때 가장 존경하는 분이 누구냐는 질문이 있었대요. 보통 위인들을 많이 얘기하는데 성훈이는 "우리할아버지요"...하고 말했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남들이 보긴엔 딱딱하고 친근감이 별로 없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야구장도 데리고 다니며 가르쳐 주었고, 바둑도 같이 두고 아주 자상한 할아버지 였다고 하네요.... 지금 자신있고 잘 하는 것은 전부 할아버지한테 배운거라는 군요. 그 소릴 들으니 가슴이 또한번 울컥했습니다. 제가 아버지로서 제대로 성훈이와 같이 보내지 못한 시간을 바로 아버지께서 채워 주셨어요. 하늘로 보내는 편지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래서 결과가 어떻든 아버지를 다시 찾아 뵈려 합니다. 어머니 모시고 좋아하셨던 손자손녀 데리고 다음주 토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애들도 좋아할 거구 할아버지께 감사하다는 인사도 올릴 겁니다. 기쁘시죠? 아버지께서 이 모습들을 보셨다면 정말 행복하고 기뻐하셨을텐데...몇년만 더 계셨어도 이렇게 아쉽지는 않을 텐데요. 하늘에서 다 보고 계시겠지만요... 엄마도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가 다 곁에서 지켜드릴 겁니다. 아버지께 가시는 그 순간까지요. 그리고 엄마는 여행을 여전히 잘 다니세요. 집에서 아버지 생각하며 슬퍼하는 것보다 더 낫죠? 해외여행도 다녀오셨구요. 아버지께서 엄마 여행다니라고 남겨둔 재산으로 아주 걱정없이 다니고 계십니다. 게다가 연금까지 말이죠...^^ 어떻게 보면 우리 어머니 같이 행복한 사람도 몇명 없을 겁니다. 노년이 아주 편안하고 자식들 문제 없고 먹고살 걱정 없으니... 그것들이 전부 다 아버지께서 하신 일들이고 남기긴 업적입니다. 훌륭한 업적으로 역사에 남긴 이름들도 많지만 제게는 아버지가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엄마 너무 놀러 다닌다고 하늘에서 서운해 하시는 건 아니죠? 위에서 잘 지켜봐 주세요. 지난 일년의 시간이 정말 소중했습니다. 아버지... 많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아들 정혁 올림. PS : 아버지 11/28일 지금 성훈이 특목고 발표가 나왔습니다. 합격했어요 !! 내일 뵈러 갈께요 좋은 소식이 너무 많아 기쁘시죠? 아버지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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